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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2 06:12
세종시의 본래 취지는 신행정수도였다.
새누리당이 반대로 행정중심 복합도시로 축소되어
청와대, 국회등이 빠져 수도 이전이 아닌
정부부처 이전이 되어 버렸다.
노무현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려 만든 세종시!
그런데 이명박 정운찬 박근혜의 짜고 치는 고스톱으로
세종시 건설의 모든 공이 박근혜에게로 가벼렸다.
세종시가 행정도시가 아닌 산업도시로 변경 국회 표결시
민주당과 친박이 반대했다.
숫적으로도 민주당이 더 많았다.
그래서 그나마 행정도시로 지킨 세종시
그런데 그 공의 전부를
박근혜의 반대 의견 발표 한마디에 ....
결국 2012년 총선과 대선 패배의 원인이 되어 버렸다.
새누리당의 전략에 민주당은 생각없이 동조하다가
닭 쫒던개 도저히 올라갈수 없는 지붕을 처다보는 꼴이 되었다.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후 민주당은 중심도 없고 전략도 없고
줏대조차 상실하고있다.
그래도 이나라 유일한 야권 대표 정당인데....
박근혜 정부 출법후 민주당이 정신 차리지 않으면
박근혜 정부가 잘하면 과실은 모두 새누리당 차지 할것이고
박근혜 정부가 못하는 것은 모두 민주당 잘못으로 낙인 찍힐 것이다.
세종시의 예를 보면 새누리당의 전략을 충분히 알수 있다.
예를 들어 북핵을 생각해보자.
북한이 3차 핵실험을 하면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의 대북화해 정책의 역효과로
야권에 책임을 돌릴 것이다.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않하면
박근혜가 4강 외교력을 발휘하여 핵실험을 저지했다고
자신의 공으로 돌릴 것이다.
민주당은 북핵자체가 진퇴양난이다.
여기에 민주당은 비록 미국이 싫어하더라도
북핵 문제에 대한 솔직한 국민들의 의도를 대변하면
존재가치가 들어난다.
하지만 민주당은 표를 주지도 않을 보수층의 눈치를 보고
자신의 정체성을 가꾸 감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