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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자분들, 이럴줄 모르고 찍으셨나요?

댓글 3 추천 8 리트윗 0 조회 211 2013.02.08 10:38

박근혜 정부의 정책이 가다듬어 지면서 그 정책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51%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나 복지 분야에서 말이다. 의료보험과 기초연금 분야에서 문재인 후보는 처음부터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산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것이다, 수없이 알수 있게끔 몇번을 말하며 다른 차선책을 말했었다.

 

그러나 박근혜 당선인은 토론회때 "하려고 제가 나온거 아닙니까.", "제가 대통령 되면 할건데요." 아주 건방지고 거만하기 짝이 없게 의자에 삐딱하게 기대 앉아 거드름을 피우며 가능 할것 처럼 이야기 했다가 이제와서 돈이 없다고 말바꾸기를 시전한다. 대놓고 물어 보고 싶다. 이럴거 모르고 찍었냐고. 경제 대통령이라며 찍어 줫더니 당신 경제 살았느냐고.

 

20대의 전부를 이명박근혜로 보내게 생겻다. 박근혜 정부의 임기가 끝나고 다음 대통령을 맞으려면 나 34살이다. 솔직히 두렵다. 여기서 더 망가지면 나 진짜 시집도 못가고 노처녀로 늙어 죽을까봐.

 

경제=이명박, 여러분들의 경제는 얼마나 살아 나셧나요?

 

이명박 대통렁은 747공약, 7수 있는 4기는 전부다 7것이다 인지 아니면 7%의 경제성장을 통해 국민소득 4만$를 달성하고 7대 강국으로 도약한다. 인지는 잘 모르겟지만 이 747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또한 이것을 주력 공약으로 삼았다. 이거 말고도 한반도 대운하 부터 시작해서 각종 공기업 민영화도 내걸었다. 이것들이 경제를 어떻게 살리는 지는 모르지만 하이튼 경제를 살린다고 했다.

 

이 747 공약이 얼마나 이루어졋나. 막상 뚜껑을 열어 보니 경제성장률은 2%대, 국민소득 2만$, 7대강국은 개뿔 자살강국으로 만들어 놓은 아주 초라한 성적표를 가지고 퇴임하게 생겻다. 747 공약이 7%의 경제성장, 국민소득4만$, 7대 강국인지 아니면 7수 있는 4기는 전부다 7것이다 인지는 각자 알아서 해석하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일용직 노동자를 하던 아버지는 일감도 없고 아이들이 굶자, 자기 아들의 준비물 샤프심, 30cm 자와 그리고 아들의 주린배를 채워주기 위해 통닭과 빵을 훔치다 적발 되었다. 어디 이것뿐인가. 작년 11월달에는 우리동네에서 방세를 못낸 어떤 아주머니가 70대 노모와 같이 방에서 연탄불을 피워 자살을 했단다.

 

그 때 당시 그 지점을 지나던 적이 있었는데 환한 대낮에 경찰차와 엠뷸런스가 왔다갔다 하면서 경찰들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바쁘게 움직이더라. 우리동네에서 빚안 갚아서 빚쟁이들 출동하고 서로 치고박고 싸우다 경찰이 출동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봐왔기에 얼마나 빚을 많이 지고 얼마나 삶이 어려우면 저렇게까지 도망다닐까... 아이고 그냥 그거 갚아버리고 말지 왜 저러냐, 생각하며 별거 아닌줄 알았다. 그런데 얼마전에 동네 반상회에 나갔더니 그때 그게 사람이 자살을 해서 그렇단다. 설마설마 하면서 검색을 해봣더니 진짜다. 우리동네 맞네.

 

이 사건 말고도 경영난에 시달리던 동네 빵집 주인, 홀로 자녀를 키우던 말기암 환자 등 생계형 자살자가 잇따르고 하다못해 배추값 부터 시작해서 당장 내일부터 설날 연휴인데 혼자서라도 설은 지내야겟다 싶어서 음식도 별로 안하고 뭐 동태전 부칠거 조금 사고, 숙주, 미역, 톳 이렇게 나물 재료 조금, 동그랑땡 재료 조금, 만두피 쬐끔, 떡국떡 쬐끔, 소고기 한주먹, 과일 몇개 주워담았더니 몇만원 훌쩍.

 

나는 묻고 싶다. 이래놓고 새누리당이 과연 민생경제를 부르짖으며, 지금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를 살렷다고 이야기 할 자격이 있는지를 말이다. '어떤 나라를 가더라도 생활고에 시달리다 자살한 사람이 있다.' 라는 소리는 더이상 보기 싫다. '어떻게 하면 그런 사람들을 지금보다 적게 만들수 있을까?'를 고민해야지 항상 저런 소리를 하니까 저런 사람들이 끊이지 않고 나오는 거다. 너무나도 한심한 생각.

 

새누리당이 언제 약속 지킨적 있었나요? 약속은 깨라고 있는겁니다.

 

어디 이것뿐이었나. 대학생들 반값등록금도 해주겟노라 그렇게 큰소리 떵떵 쳐가며 확답을 하더니 언젠가 반값 등록금 해주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냐, 왜 안지키냐, 대학생이 따져 물었더니 내가 언제 그런말 했느냐며 팔짝 뛰며 정색을 하던 MB가 있었다.

 

이거 말고도 새누리당의 무상XX시리즈 현수막은 선거철마다 꼭 빼놓지 않고 볼수 있었는데, 나는 저게 과연 새누리당의 현수막인지 민주당의 현수막인지 정말 궁금했다. 사실 매일처럼 무상XX 시리즈 공약 그럴싸하게 내걸어 놓고 지켜라! 라고 목소리 높으면 복지포퓰리즘 부터 시작해서 저거 빨갱이네, 어디 빨갱이 같은 소리를 하냐, 북한에나 가라 라고 소리 왁왁 지르던 사람들이 저걸 하겠다고? 싶었다. 우습지 않은 현실.

 

언제 새누리당이 약속해놓고 그 약속 지킨적은 있었나?  이제와 의료비 너무 많이 들어간다, 지금 나오는 노인연금도 액수가 적어 살기가 궁핍하길레 20만원 더 준다 그래서 찍었는데 이럴줄은 몰랐다, 노인 대중교통 요금도 유료화 한다고? 나는 청춘을 국가에다 바쳣는데 라며 이제 와서 징징거리는 소리좀 하지 말라.

 

그렇게 타이르고 그렇게 말리고 그렇게 알아듣게 이야기 하지 않았나. 그런데 그 소리 귀막고 눈막고 악만 버럭버럭 쓰며 빨갱이, 종북세력이라 소리 지르며 북한 가라고 손가락질 하고, 이렇게 뚜껑 열리고 형체 잡히고 정작 피보고 나니 아픈가보다. 좀 심술 맞은 말일수도 있지만 정말 고소하다.

 

내가 뭐라 그랬나, 실컷 두들겨 맞고 곤죽이 되도록 맞아 피가 터져 봤기에 그러지 마라, 맞으면 아프다 아프다 너는 맞지마라 수없이 좋은말로 타일러도 일단 맞아보고 아픈지 안아픈지 생각해 볼게 라며 몸을 던진것도 당신이었고, 뜨거운 물에 손을 데여 봤기에 거기에 손넣지 마라, 손 넣으면 안되 라고 이야기 해도 아니라며 끝까지 이건 미지근한 따듯한 물이라며 어거지 쓰며 손을 넣은것도 당신이었다.

 

아무리 얄미워도 우리 부모한테나 효도 하지, 당신들 돌아볼 여유 없다.

 

왜 이제와 젊은이들 한테 그 모든짐을 넘기려고 하나. 냉정하게 이야기 하면 당장 나 먹고 살기도 바쁘다. 나는 젊다. 하다못해 공장2교대를 돌아도 적금 착착 부어가며 잘먹고 잘살수 있다. 이제 더이상 젊은이들 한테 등 기대지 말라, 취업난 부터 시작해서 3포세대, 학자금 대출에 등골 휜다.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참 더러운 세상 덕에 말이다.

 

하도 속상해서 인터넷에다 노인들한테 한소리하면 세대간 갈등조장 하지마라 입 틀어막고, 특정 지역에 반감이나 거부감 이제서야 좀 토로할라치면 죄인만든다 어쩐다. 입을 못떼게 하는 사람들이 더 짜증나 돌겠다. 그렇게 뜯어말려도 바득바득 뽑아놓고 저딴 소리 나불대는데 왜 맨날 48%보고 참으라고 하나. 내 젊은날의 자그마치 10년이 이명박근혜다.

 

이명박 5년을 보내며 나름대로 생각한 결론이 있다. 아무리 얄밉고 아무리 미워도 우리 부모한테나 효도하지 남돌아보지 말자. 항상 청춘을 국가에다 바쳤다 어쩐다 소리 하지만, 그때 당신들 그렇게 해서 따박따박 월급 받아 땅사고 집사고 부자되지 않았나. 그리고 그렇게 장만한 부동산으로 거품 만들어 이제 시작하려는 젊은이들 등골만 오지게 휘게 만들고, 더이상 뭘바라나.

 

왜 내가 피 한방울 안섞인 당신들을 위해서 다시 촛불들고 거리로 나서야 되고, 왜 내가 피 한방울 안섞인 당신들을 위해서 전의경 무리들을 마주하고 토끼사냥식으로 이리 도망가고 저리 도망가고 속터지고 애터져 가며 이 추운날 거리로 나서야 되는데. 내 일도 아닌데.

 

왜 고작 20만원에 울고 불고 난리를 치나, 나는 28년간 지켜오던 '너도 그리고 나도 같이 살아야 한다.'는 내 신념을 순식간에 부정당하고 종북세력으로 매도 당했다. 그때 그 속상했던 마음 그말 다 하려면 3박4일을 해도 모자랄거 같다.

 

언젠가 당신들은 복지는 국망의 지름길이라며 그 어린 아이들 밥 한끼 배부르게 먹여주자는 것도 공짜지하철, 공짜버스 타고와 반대를 했다. 당신들이 한짓 그대로 되돌아가는 부메랑일 뿐이다. 천천히 그리고 아주 뼈저리게 느껴 보길 바랄뿐이다. 그렇게 맞지 마라 말려도, 직접 맞아 봐야지 알겠다는데. 내가 더 이상 여기서 무엇을 할수 있나.

 

http://v.daum.net/link/40105026?&CT=C_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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