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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 김용민 사무소 난동…트위플 “역풍 자처하누만”

댓글 3 추천 3 리트윗 0 조회 108 2012.04.05 21:07

서울 노원 갑에 출마한 김용민 민주통합당 후보가 과거 부적절한 발언으로 곤란한 입장에 처한 가운데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하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김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김 후보 측 관계자에게 욕설을 퍼부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트위터리안들 사이에서는 어버이연합의 이같은 행동을 비판하는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역풍이 불 것이라는 예상도 나타나고 있다. 아무리 과거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지만 총선을 불과 6일 앞두고 엄연한 공당의 후보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갖고 사무실 내로 진입하려 한 것은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 트위터 아이디 @sisyphus79
김용민 후보 캠프 측은 5일 오후 “지금 선거 본부 건물 앞에서 어버이연합 어르신들께서 집회를 시작하셨다”고 밝혔다. 김 후보의 사무실은 서울 노원구 ***에 위치해 있다. 어버이 연합 회원들은 사무소 진입을 막는 경찰들과 한바탕 실랑이를 벌였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의 손에는 ‘어르신들에게 막말한 나꼼수는 지옥으로’, ‘테러조장하는 후보자 즉각사퇴’ 등 김 후보를 비난하는 문구의 피켓이 들려있었다. 뿐만 아니라 ‘성폭행 조장하는 공지영 사윗감’, ‘상습 외설 막말꾼 신뢰하는 이정희 대한민국 떠나라’ 등 김 후보에게 호의적인 인사들을 비난하는 문구의 피켓도 등장했다.

한때 일부 언론은 어버이연합이 사무실에 난입했다고 보도했으나 경찰의 저지로 난입은 하지 못한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김용민 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인터넷신문 <위키프레스>와의 통화에서 "어버이연합이 난입하려고 한 것도 사실이다. 경찰이 대치하고 있어서 난입을 못 했던 것일 뿐이었다"라고 밝히며 "폭언과 욕설 모두 입에 담기 힘들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들의 폭언과 욕설은 김 후보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및 다른 분들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욕설을 퍼부었다"고 전했다

“국회의원 후보자 사무실 난입시도는 범죄”

이와 관련, 트위터 상에는 “도대체 어버이 연합은 무슨 권한으로 저러고들 계시는지”(muld****), “민간인불법사찰이란 말은 알고들 계신지”(namu****), “어버이연합이아니라 깡패연연합인가보네”(kys515*****), “이게 보수던가?”(boriba****), “반드시 처벌하라”(photo******), “잊을만하면 나타나시네”(ssjo****) 등 어버이연합을 비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아이디 ‘metta****’은 “김용민 후보에게 더욱 용기를 실어줘야겠습니다. 어버이연합이 국회의원후보자의 사무실에 난입하는 것은 중대한 범죄입니다”라고 지적했다. ‘ifk****’는 “어버이연합 방식대로 하면 손수조, 문대성, 홍준표, 김종훈 사무실에 모두 몰려가 행패부려도 되는거야?”라고 꼬집었다.

‘minen***’은 “시간되면 돋보기 끼고 미군들의 ‘관타나모’ 짐승 짓하는 사진을 한 번 봐!”라고 일침을 가했다. ‘Jin_sto*****’는 “꼭 야권인사만 못살게 군다. 진정 어버이노릇 하려면 여야를 막론하고 동등하게 주장을 할때 국민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 트위터 아이디 @kimwonkuk
야권지지성향 트위터리안들 가운데는 이번 일로 인해 ‘역풍’이 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Burts*****’는 “오호라 반등의 선물을 주시는군욧!”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nam****’은 “김용민 후보를 구한 것은 탁현민 교수가 아니라 어버이연합이었다”고 촌평했다.

‘AttackF****’는 “3일 밤낮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았던 김용민 프레임에 비로소 대척점이 생겨났다. 어버이연합의 난입으로 오히려 상황을 역전시켜주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난 이 상황이 즐거워 미치겠다”는 글을 올렸다.

‘hyunjaew****’은 “화형식이나 관같은 좀 사진으로 찍을만한 걸 해주셔야죠~ 어버이연합 화이팅~ 덕분에 살았어요”라고 비꼬았다. ‘yjy03****’는 “그나저나 저들이 정말로 쫄았나보네”라며 “전방위로 김용민 후보 공격이...나꼼수와 국민들의 영향력이 생각보다 커지긴했네요. 저렇게 어버이연합에서 친히 찾아와주시고”라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같은 상황에서 새누리당은 어버이연합을 두둔하는 듯한 논조의 논평을 내놓았다. 새누리당은 최근 보수언론들과 함께 김 후보에 대한 비난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

이훈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노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김용민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침묵에 대해 어르신들이 직접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며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등 노인 단체 회원 200여명이 오늘 오후 김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는 보도다. 김 후보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 트위터 아이디 @sisyphus79

이 부대변인은 “김 후보는 당초 막말 사실이 알려진 직후 이를 네거티브 캠페인이라고 역공했다가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 과거를 반성하면서 모두 짊어지고 갚으며 살아가겠다’는 사과문을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것이 고작”이라며 “사과문의 맥락을 보면 성적 저질 발언에 대한 것일 뿐 어르신들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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