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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7 15:56
노무현재단의 사무실이 곧 또 다시 이전 계획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냥 안타까웠다 그 분을 잊지 못해 아니 잊지 않기 위해 그리고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모으기 위해 세워야 했던 그 단체가 이렇게 1년여 정도의 시기를 갖고 옮겨 다니게 된다면 너무 가슴 아플 것 같다
노무현재단의 건물이 필요하다 생각한다 재단의 후원회원이 많이 늘어 이런 생각이 실현된다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러기도 현재 상황에서는 쉬울 것 같지 않고 후원회원이 4만을 넘기기 못한 지가 얼마동안 인가.. 이러다 마음을 둘 정신적 모체마저도 어렵지 않나하는 조급한 생각도 한다..
어리석게도 노무현을 좋아하는 많은 주위 사람들에게 단 한번도 후원회원을 권유해 본 적이 없다 왠지 우정과 인연을 이유로 강요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오늘 아침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의 여유는 기대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그때 그날의 절약으로 매달 10만원을 모으자 그리고 그 돈으로 특별후원금을 내자 하나님께 죄송한 이야기지만 헌금보다 더한 노력을 하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조금 전 이달치의 특별후원금 10만원을 재단에 송금했다
어느날 재단의 건물이 생기고 1층엔 회원까페 2층엔 노무현 3세들의 놀이터 3층엔 사무실 4층엔 회의실과 동호회방들 그리고 5층엔 대강당이 생기는 모습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