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대통령 공식홈페이지 사람사는 세상

Home LOGIN JOIN
  • 사람세상소식
    • 새소식
    • 뉴스브리핑
    • 사람세상칼럼
    • 추천글
    • 인터뷰
    • 북리뷰
    • 특별기획
  • 노무현광장

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이동흡은 게길만한 이유가 있다….

댓글 3 추천 4 리트윗 0 조회 151 2013.02.06 10:59

 

참 희한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인사 청문회는 물론 국민 여론과 야야 할 것 없이 정치권 내부에서 사실상 낙마나 다름 없는 결론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와 박언니가 서로 미루며 칼을 빼 들지 못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은 새무리당 정권이 두려워하는 무언가가 이면에 깔려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

또 이런 점은 이동흡이 만신창이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가닥 희망을 걸며 자신의 입지가 이명박근혜 공동 정권의 연결 고리로서 급 반전될 수 있다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하는 이유는 아닐까
?

이명박 정권은 검찰이 창업 공신의 주역이었다. BBK를 눈 감아 주고, 눙에 가시 같은 정적들을 소탕하며, 대통령 본인과 각종 정권 실세들의 비리를 덮어주면서 정권의 대지지주로서 기득권을 향유해 온 것이 사실이다
.

그런데 이와는 달리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박언니가 싸늘한 민심과 역대 최저의 초반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하자투성이의 이동흡 헌재 소장을 살려 보려고 새무리당의 다수 의석에 의지하려는 악수를 두려는 이유는 뭘까
?

아마도 그것은 이번 대선을 둘러 쌓고 있는, 이명박과 근혜만 알고 있는 모종의 공동 작업에 대한 민주 시민들의 향후 법적 대응을 헌법재판소가 책임지고 처리해 주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목숨 걸고 처리해 줄 만한 고향 사람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점이다
.

눈치 빠른 네티즌들은 선관위와 관련된 대선 부정 선거 의혹을 머리에 떠올릴 것이나,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국정원의 선거 개입으로 인한 대선 무효 및 위헌 시비 등은 이명박의 BBK와는 차원이 다른 박정권의 치명적 결격 사유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어쩌면 박언니는 이동흡을 대체할 만한 심복(?)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이동흡 보고 좀더 게겨 보라고 주문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누구랑 또는 누구를 데리고 일할지 전혀 준비하지 않은 여자 대통령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 사람들의 숫자는 점점 줄어들 것이 뻔하다.

 

목록

twitter facebook 소셜 계정을 연동하시면 활성화된 SNS에 글이 동시 등록됩니다.

0/140 등록
소셜댓글
선지자 jayw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