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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8
2013.02.05 17:26
하얀설경을 보면서...
전,옥탑방에 갇힌 공주라는 생각을하지요.
요괴가 저를 가두었어요, 백마 탄 왕자님이 구해주기를...
근데, 현실은 배 나오고,머리도 조금 빠진 아저씨가 대문을 열고...배고프다 하죠.
은행 창구 아가씨에게 저의 카스를 보여주었죠.
여사님과 함께 마당 눈을 치우는 문재인 의원님.
아가씨가 네이트에서 봤다며 너무 좋아하는거예요.
그러더니...과장님께 보여드리는거에요.
은행직원들과 한동안 노무현,문재인 이야기를 나누엇어요.
그리고 머리염색을 위해 미장원으로 향했죠.
저의 머리를 손질하던분이 저가 보는 책을 보길래,
"노무현 재단에서 대통령님 서거때 맞추어 만드는책이다. 한번 보셔요."
이것이 우리의 미래다 라는 책을 아가씨에게 선물로 주었지요.
머리를 하는동안,봉하 이야기며 문재인의원님 이야기며....한참을 했어요.
저보고, 너무 솔직하다고 하길래...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라 그런가요...했지요.
울집딸수지가 저보고 "엄마는 어느새 노무현,문재인 전도사가 되었어."
ㅎㅎ 그러고보니...우리모두는 노무현 전도사가 되어가고 있나봐요.
노무현이야기만 나오면 화색을 띄며, 모르는분하고도 한시간 이상 이야기를 하니 말이에요.
올해도 이웃분들께 복을 나누어주면서,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노무현을 좋아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웃으며 열심히 산다는 말을 들어야하니까요.
이상, 사람사는세상 공식이쁜동생 양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