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1
0
조회 104
2013.02.01 10:32
참담하다고 말하는 이 번 선거는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다.
안정과 불안정의 싸움이었다.
야권은 곡예를 하고 있다.
밑바닥부터 저 높은 곳까지 곡예에 맛을 들여 위태위태한 줄을 걷는다.
야권이 가장 먼저 다듬어야 할 건 인성이다.
지금 세상은 분노로 바꿀 수 있는 세상이 아니다.
이해와 화해 그리고 설득........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
마치 저절로 될 듯 기대만 가지던 구태에서 벗어나야 혁신이다.
야권은 자신들이 어떤 행동을 하든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있는 걸 안다.
잘못으로 잘못을 때려 잡으려는 심보가 야권의 전형이 되었다.
다는 아니라는 변명은 무색하다.
결국 적극적인 사람들이 흐름을 주도하는 것인데......
이 밑바닥이 자리를 잡지 못하면 저 위는 언감생심이다.
골라내고 짜르고 핍박하고 욕하고 자기만족에 급급한 그 모습이 바로
야권이 반드시 혁신을 이뤄 낼 주범이다.
참여 정신이 넘쳐나는 저질 지지자들이 먼저 혁신해야 야권에 희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