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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21:56
세계사에 유래가 없던 광복후 며칠만에 만든 건준을 초토화시키고
임시정부를 농락하며
스스로 대통령에 매달려
친일파를 수렁에서 건저낸 친미, 친일, 독재주의자 이승만. 자유당.
친일을 기치로 방공의 허울로 독재의
걸림돌을 무참히 살해한 다카키 마사오. 공화당.
그해 5월 광주, 수천 민중의 피를 뒤집어 쓰고 일으킨 구테타의 주역 전두환, 노태우. 민정당,
민자당
경제주권을 팔아 먹어도 900만의 굳건한 "우리가 남이가" 식 득표를 유지한 김영삼. 신한국당.
반민주,사찰공화국, 부도덕의
극치자,무자비한 환경재앙을 만든
희대의 가카 이명박. 한나라당.
유신의 공주가 아닌 옹주로 70년대 유신으로 회귀하고자 자신의
삶처럼 밀실정치와
그토록 빨갱이라는 1400만의 국민을 매도 하고도 레드컴플렉스를 스스로 온몸에 휘감은
박근혜.
새누리당.
이들이 바로 당신님의 명연설로 회자되는 600년 역사에서 정권에 맞서면
멸문지화를 면치 못했던 바로 그
무리들입니다.
사랑하는 당신님 !
짧은 지면으로 도저히 쓸 수 없고
말하자니 울화통이 터져 스스로 목숨을 내 던질까봐
말하지 못하는
내가 아는 역사를 말했다 하여
저들에게 숨이 끊기는 한이 있어도 할말은 하고야 말겠습니다.
아니 더 처절하게
쓰고 읽고 말하겠습니다.
친일 잔재를 청산하지 못하고 어찌 일본을 단죄 할 수 있으며
정작 분단으로 먹고 살면서 통일을 외칠 수 있단
말입니까.
이런 부조리를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알리렵니다.
아이야 ! 너는 자라서 시인이 되거라
작은
풀잎에도 눈물짓고 분노를 분노로 말 할 수 있는
아니야 ! 너는 자라서 시인이 되거라.
아이야 ! 너는 자라서 군인이
되거라
조국의 아픔에 목숨을 내던질 수 있고
불의에 들불처럼 항거 할 수 있는
아이야 ! 너는 자라서 군인이
되거라.
아 ~~ 당신님 !
우리에게도 이런 날씨를 주시는군요.
목요일이면 늘상 궂은 날씨와 사투를
벌이던 우리였는데
오늘은 난로가 필요 없는 때 이른 봄 날씨 입니다.
새삼 작은 날씨에도 감사할 수 있는 우리는
행복합니다.
마치 당신님의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그때처럼 말입니다.
마지막 남은 영정 사진은 할아버지셨는데
병원에
입원하시는 바람에 할머니 편으로 드리며 건강 하시라는 말로
지난 가을의 약속을 모두 지켰습니다.
이번주부터 새로운 국물내기
비법을 터득하는 바람에 육수가 더 맞있어진 날입니다.
더우기 국수가 맛있었던 까닭은
멀리 청주에서 착한 님께서 큰 선물을 주시고
가시고
매주 천안에서 오시어 이젠 가족이 되신 님과
혼자 봉사오시다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시어 같이 참석한 님.
늘 소리없이
슬며시 오시는 참 바보 같은 목사님.
목요일마다 급식소에 와서 국수 한그릇에 기꺼이 만원을 내시고 가야 한다며
옆지기와 함께 오시는
님.
한결같이 4년의 세월을 함께 해주시는 몇몇 님들.
모두가 참 즐거운 이야기를 들고 오셨습니다.
풍경을 글로 쓰자니 그대로
시가 됩니다.
오랜만의 맑고 따뜻한 날씨탓에 예상대로 파시를 이루도록 오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는
사람세상의 역사가
되십니다.
사람이 먼저임에도 사람을 경외시 하고 오로지 자본의 논리라며
돈을 숭배하는 자들은 느끼지 못하는 행복을 우리는 즐기고
있습니다.
아마도 오늘 같은 날은 당신님의 급식소 오시는 발걸음도 가벼웠으리라
미루어 짐작하며 슬며시 웃음이
납니다.
아울러 사람사는세상을 삶의 전부로 아는 20만 회원님들의 마음과
1400만의 민주시민의 마음이 합한 노랫소리가
울립니다.
돌아오는 목요일엔 벌써 설 주간입니다.
떡국으로 맞이할 생각에 마음이 벌써 달뜹니다.
무엇으로 국물을 낼까? 고명은
무엇을 올릴까? 겉절이를 할까?
하여간 생각이 앞서 마음이 만갈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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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결산서도 내놓습니다.
과거는 돌아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용서가 된다면 좋을거란 믿음으로 사는 386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