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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31 14:50
솔직히 설 특사가 대통령의 권한 남용이든 아니면
이명박의 후안무치한 국정 운영의
연장선이든 별로 관심이 없다. 남은 임기가 얼마 안 남아서 그런 것도 아니고,
지난 5년간 그의 변함 없는 삽질에 면역이 되어 그런 것도 아니다.
이제 우리가 두 눈을 부릅뜨고 온 관심을 집중할 것은 이명박 본인의 불법과 비리
그리고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박정권이 어떻게 처리하고 넘어갈 것인지 지켜보고,
국민들의 눈 높이에 맞지 않고, 대충 넘어가거나 작은 일 하나 걸어 사법 처리한 후
특별 사면으로 복권시킴으로 이명박에게 자유를 허락하는 꼼수를 부린다면
우린 단호히 저항하고 정의의 불을 밝혀 어두운 5년을 조명해야 할 것이다.
박언니의 불행은 대선 때 도움 받았던 이명박을 어떻게 처리하며 또 그 과정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고 볼 수 있으며,
만약 분명한 가름마를 타지 않고 안정 속의 개혁이란 유혹에 빠진다면
모든 국정 운영이 실패한 이명박 정권의 연장이란 늪에 빠져 5년 내내 허우적
거릴 것이라 장담한다.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 인선부터
모든 것을 홀로 저지르고 스스로 망하는 정권이 될 공산도 크다는 것을 보여준 예다.
낙하산 인사니 하는 주변 문제로 차별화 하려 드는 것은 작은 이벤트에 불과하다.
곧 박언니가 대선 때 TV 토론 보다 더 큰 대통령 자격 능력 시험을 치루어야 할
때가 다가 오고 있다는 것을 알까?
준비 안된 여자 대통령이란 것이 드러날 때, 51.6%들은 또 이렇게 말할까?
"누가 해도 다 마찬가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