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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

댓글 0 추천 3 리트윗 0 조회 38 2013.01.29 22:39

붉은 고리가 있었다

그 고리는

둥근 한끝이 갈라져 불안해보였다

갈라진 그사이를 벌려 보았다

무엇인가 새로운 모습들이

내두눈을 자극했다

그 환상에 나는 그 사이를

조금씩 조금씩 벌려 보았다

새로운 느낌

 또새로운 모습이 내눈앞을 스쳐갔다

그러던 한순간

뚝하는 소리와 합께 부러져

그원형의 모습을 잃고 말았다

비로소 나는 그 고리의 둥근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웠던가를 알게되었다

그러나 그 고리는 더이상

고리가 아니었다

환상이었다

그리고 착각이었다

내가 보았던 것이

모두 혼자만의 감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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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j6879 

저는 바보를 사랑한 바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