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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9 18:29
우리가 접하고 있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정보를 통해 4대강 사업의 잘못을 속속들이
알고 있지만, 조중동이나 공중파 TV를 통해
세상 소식을 전해 듣는 어리석은
백성들은 4대강 사업에 대해 그 잘못된 점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냥 좌우 혹은 여야 정치인들이 매일 싸우고 있는 정치 현안 중 하나인 것으로
알거나 정부가 발주한 공사를 건설 업체가 부실 공사 했고, 공무원들이 좀 해먹은
정도로 알고 있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더우기 지난 여름 비에 홍수를 예방했다고 하도 과정 홍보해서, 뭐가 뭔지도 모르고
잘했다고 하는 노친네들도 상당수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여름이 무엇 보다도 기다려집니다. 제발 가뭄 끝에 큰 비 한번 와서
녹조 성장의 아버지 이명박의 실책이 무엇인지 또 과연 홍수 다운 홍수에 보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제대로 보여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래서 용역 언론들도 이제는 바른 말을 하고 그 실정을 까발리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와야 그래야 비로소 4대강의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4대강 주변 농민들이 고생할지는 몰라도 거짓말과 사실을 왜곡하는 무리들을
단죄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피해는 예상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해결책은 복원 뿐입니다. 보를 무너트리고 생태계를 복원하며 친환경적인 강변지역
을 조성함과 동시에 도시 하수구 용량을 늘리고 지천을 정비하는 일이 급선무입니다.
저는 4대강 중 호남 지역을 흐르는 강부터 먼저 복원 공사를 시작하고, 낙동강은
상당 기간 그대로 두어 4대강이란 엄청난 국정 실패를 체험하고 교훈 삼을 수
있는 살아 있는 교과서가 되도록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돈만 낭비한 경인운하는 왜들 침묵하고 있지요? 서울이나 인천 사는 사람들도
경인 운하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만큼 활용도와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말입니다.
겨울엔 얼고 화물선은 빈 배고 유람선은 승무원이 손님보다 더 많으니
아라뱃길이 아니라 예라이 이것도 뱃길이냐 라고 할 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