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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0 조회 28 2013.01.29 14:39
김용준 때문에 사람들이 장애인을 바라 보는 시각이 바뀌어 지지 않을까 솔직히 걱정이다. 아파트가 두 채씩이나 있으면서도 노점상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노점상 하는 사람들을 다시 보는 것처럼 말이다. 물론 장애인이라고 부자 되지 말라는 법도 없고, 돈 있으면 안된다는 윤리도 없다. 문제는 병X이 돈 버는 재주 하나는 있다는 말이 가난하고 힘 없는 장애우들 모두를 더욱 슬프고 힘들게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몸은 병X이라도 대가리는 잘 돌아 돈 버는 데 탁월한 재주를 발휘한 사람이라 치고 김용준총리 후보자에 대한 관심을 이쯤에서 접을까? 지적 장애인들의 스페셜 올림픽이 열리는 마당에 김후보자는 정말 스페셜한 케이스라고총리로 임명한다면 박정권은 첫 단추부터 잘못 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