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로 안옵니다.

이제, 제대로 한번 이야기 합시다.

대선 패배후에, 국민들에게 인식될 정도의 자기 반성의 모습을 심어 주었는지

묻습니다. 

같이 고생한 민주당의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에 쏙 들도록 자기 반성의 모습을

보였는지 물어보고 싶어집니다.

지금도 국회에  드나들고 있으니, 그것이 다른 사람들 눈에는 어떻게 비추는지

생각도 못하겠지요. 그것은 자숙하는 모습이 결코 아닙니다.

마음의 크기가 그러니 그러겠지만, 안타깝습니다.

국민들은 세세한 것까지 본다는 것을 누차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문재인님.

1. 5 년 후에 혼자 나올 수 있겟습니까? 다른 정당을 만들어서라도...

2. 5 년 후에도 민주당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후보가 될 수 있겠습니까?

3. 지금 친노 세력외의 다른 세력들에게 어느 정도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까?

4. 故 김대중님과 자신을 비교할 때, 5년후에도 변함없는 지지를 받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5 년 후에, 절대로 야권의 대선 후보가 되지 못합니다.

다른 친노 세력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어려운 길이 한가지 있기는 합니다.

<자신의 존재감을 떨쳐버리고, 백의종군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중간 중간 선택의 기로에 서면, 자기 자신이 아닌...자기 주변의 이익이 아닌...

국민 모두의 이익을 위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결코 쉽지 않은 길입니다.>

안타까움에 쓰지만,

다시는 쓰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