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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5 15:49
어디서 얻어들은 이야기입니다.
옛날 임금이 행차하는 길에 주정뱅이 한 놈이 길 한가운데를
막고 앉아서 술을 먹고 있었습니다.
주위의 신하들이 저 놈은 뭐냐 하면서 들어내 대형을 가하려 합니다.
그 때 임금이 마차에서 내려보니 친했던 친구였답니다.
그 임금은 신하들에게 내 친구란다 하며 마차에서 내려서
친구와 어깨동무를 하며 같이 술을 마시며 걸어갔답니다.
신하들은 임금의 어진 행동에 충성을 다했다는 이야기 인데
가끔 노짱님을 생각하게 하는 임금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