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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사람이다.

댓글 4 추천 5 리트윗 0 조회 187 2013.01.25 14:37

술 주정에 개 버릇을 가진 당신도 사람이다. 사람이 개가 될 수 없고 사람답지 못한 것이 사람이 아니란 건 아니란 뜻이므로 여전히 당신도 사람이다. 개의 정의감은 밥 그릇을 지키는 것이고 제 한 몸 건사해 자손을 번성하는 것이다. 딱 그 꼴의 몸 짓이어도 사람이 개가 되진 않는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 그 중 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사람사는세상에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을 사람을 정하는 건 나쁘다. 개판의 세상에 개 같은 사람이 하나 둘 던다고 개판이 정승판 되지 않는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넘치면 넘치는 대로 어울려 내야 사람사는세상인 거지 상류사회 빈민촌 구분하고 잣대를 대면 끼리끼리의 세상일 뿐 사람사는세상은 아닌 거다.

 

이 세상이 노무현의 세상이 맞는가?

 

노무현처럼은 아니어도 최소한 따라해 볼 마음은 가져야 맞을 거다. 화에 분노에 영혼을 팔고 정작 그가 보여 준 인내와 다정은 슬쩍 뒤로 물려 둔 것이 부끄러울 때 당신은 노무현의 사람이다.

 

이 세상에는 꼭 노무현의 사람만 살어야 하는가?

 

살생부를 만들어 회람하고 논의 하던 지난 날은 그래서 어느 이는 한점 잘못 없이 수차례 치도곤을 맞아도 그 문제가 해소 된 날 은원을 지웠다. 누가 당신의 틀린 점을 지적할 때 오기로 버티며 주변의 친분으로 광기를 부리던 지난 날의 부끄러움은 영광의 상처처럼 훈장이 되었을까?

 

당신과 당신 친구들이 부끄럽지 않다고 해서 그 행위들이 부끄럽지 않은 행위는 아닌 게다.

 

더 많은 사람을 부르짖을 때 당신이 알고 있는 그 사람들이 정작 더 많은의 궁극은 아닐 터 그렇게 몸부림치며 정의를 부르짖어 봤자 당신들은 패한 사람들일 뿐 이기지도 못할 싸움에 바람만 잡고 싸움 중에나 지들끼리 입으로 승리나 외치는 재미에 젖어 놀고 싸움에 지면 세상을 탓하고 다른 사람을 탓하고 다음에는 이길 거라는 되도 않을 위로질에 세월을 바치는 파렴치한 사람도 사람은 사람이다.

 

내치지 마라 당신만은 못해도 이 세상을 찾는 이가 아무리 죽을 죄에 패륜에 심지어 노무현 여사님 문재인을 모욕하고 난리쳐도 그도 사람이다. 당신처럼 당신의 친구들처럼 사람이니까 그런 것이고 사람이어서 달라지기도 한다.

 

맞아도 고치지 못하는 사람 욕먹어도 고치지 못하는 사람 그도 사람이다. 누가 다정을 가져 이 사람들을 품을 것인가?

 

그런 이가 이 세상에 보이지 않는 것을 아쉬워 해라.  

 

내가 그리고 몇몇이 개라고 부르는 당신도 사람이고 사람이며 사람일 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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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바보야 sokta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