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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4 20:43
유신의 망령은 이제 시작이다.
제왕적 대통령을 넘어선 권력자의 모습이 우린 보이는데
애써 외면 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권력자만 바뀌고 권력을 휘두르는 세력들이 지난 5년과 다를바 없으니
탄압은 종류만 다를뿐 같은 무게다.
공직자로서
도덕성의 흠집은 흠집도 아니고 당연하달 정도로 귀결 되었고
때에따라 말바꾸기의 명수들이 득실 거리는 곳이 바로 한나라당,
신한국당.
대변인을 비롯하여 유신의 수괴 오카모토 미노루를 추앙한 아버지를 둔 자식들이
인수위에 포진되는 모습을 보면서 어찌 망령이라
하지 않겠나.
이젠 부모가 유신에 관여 해야 어께에 힘주고 다니는 세상이 되려나 ?
이를 모를바 없을텐데 침묵하는 언론은 이제
대한민국에서 만큼은 언론이라 말할 자격이 없다.
(일부를 제외 하고는)
공정성은 교묘한 논리로 편집되고 방송되어 국민을 현혹하고
종편이란 작자들은 아예 대놓고 빨갱이 죄파를 부르짖는다.
그들의 논리대로 나는 빨갱이가 되었고
1400만명의 빨갱이 죄파가
설치는 나라가 되었다.
설치류에서 조류로 넘어간 세상에 김지하의 민주주의가 아니라
시민민주주의를 핏물로 쓴다.
부모가 총맞아
죽으니 불쌍탄다.
그럼 간첩으로 몰리고 조작된 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사람들은
불쌍하지도 않다는 말인가?
늘 그렇게 죽어도
싸다는 말이나며 오조 ~~ㅈ(五賊)의 김지하에게 묻는다. ㅆ ㅂ
( 신 오적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http://tsori.net/4641?top3)
그래도 우리는 저들처럼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남을 돕지는 말자. 봉사하지 말자. 하는척 하지 말자. 봉사하고서 알리고 싶어 안달 떨지 말자.
나랏돈은 눈먼
돈이니 먼저 먹는 놈이 임자라며 눈을 부라리며 찾아 다니지 말자.
작게나마 우리는 시민들의 힘으로 사람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고
사람세상에서 급식 이야기를 꼼꼼히 채워 나갈 것이다.
제발 너희는 나라 걱정 좀 하지마라
국민들이 나라를 위해 대한민국의
여기저기서 땀흘리고 있다.
진눈깨비가 왔다.
오래된 급식소의 천막이 여기저기 찢어져 물이 샌다.
언제부터 그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박스 테이프로 임시방편으로 막았다.
지저분해진 천막이 눈에 거스른다.
지난 가을에 찍은 어르신들의 영정 사진이
나왔다.
문득 노무현 대통령의 영정 사진이 보고 싶어졌다.
어르신들이 자신의 사진을 한번씩 쓸어 내리며 급식소를
나선다.
뒷모습을 바라보며 오랫동안 오시기를 소원해 보았다.
벌써 몇달째 소식이 없는 할머니들이 꽤 있다.
걱정이
된다.
불현듯 쌍차와 한진 그리고 많은 곳에서 목숨을 담보로 투쟁중인
노동자들이 떠오른다.
지난해 뚜벅이로 참가한
쌍차에서 2천명분의 국수를 삶던 날이 주책스럽게 떠오른다,.
송전선 위에 따뜻한 국수라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르신들이 오늘따라 국물이 맛있다고 칭찬을 주신다.
선거를 떠나 오래도록 건강 하시라며 인사를 드렸다.
앞으로
이놈의 몸이 언제까지 버텨 줄수 있을까?
흐린 날씨탓에 마음마져 꾸멀거린다.
조만간 봉하를 다녀 와야 겠다.
오는길에 쌍차도
......
새것으로 갈면서 그동안 고맙기만한 사람들의 이름을 새겨 넣었습니다.
어르신들의 영정 사진입니다. 하나하나 드리면서 오래 사시라는 말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천안에서 늘 일찍 도착하시는 봉사자님입니다. 그냥 고맙기만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몫을 찾아 가시는 겁니다.
과거는 돌아보고 배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용서가 된다면 좋을거란 믿음으로 사는 386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