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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3 06:49
박근혜가 이동흡을 헌재소장으로 사실상 지명했다.
지금 이동흡에 대해 여러가지 자격미달 흡집이 많이 있다.
그런데 박근혜는 왜 이동흡을 선택했을까?
지금 박근혜는 이동흡의 각종 의혹이 쏟아지는것을 즐기고있다.
왜?
바로 박근혜가 지명할 총리인준 때문이다.
이동흡은 박근혜의 묵인하에 이명박이 지명권을 행사 했다면
총리지명은 전적으로 박근혜가 행사 할수 밖에 없다.
박근혜 정부의 초대총리는 상징성이 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인물이 없다.
그것은 지난 대선때 새누리당이 스스로 공직자의 도덕성을 너무 높여 놓았기 때문이다.
값비싼 의자도, 60만원짜리 안경도, 법무대행사 잘못으로 공시가격으로 신고한 부동산도
새누리당은 공직자로서 자젹이 없다고 스스로 떠벌였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가 누구를 박근혜 정부 초대 총리로 지명해도
문재인님 보다 더 흡집없는 총리는 없다고 봐야한다.
이제 총리 지명이 임박했다.
앞으로 1주일 안에 지명할것 같다.
지금 이동흡의 온갖의혹을 야권이 너무 이슈화 했다.
어짜피 이동흡은 헌재소장으로 지명된다.
새누리당 일부 의원들이 부적절하다고 하지만
박근혜에게 미운털이 되지 않으려면 인준에 반대하기는 쉽지 않다.
몇명은 상징적으로 반대하겠지만 새누리당에서 퇴출당한 무소속의원들은
거의 100% 인준에 동의한다.
이동흡과 비교하여 총리지명자는 상대적으로 흡집이 적은 사람을 발탁할 것이고
당연히 인사 청문회는 이동흡에 비해서 몇가지 의혹도 가볍게 보여
국민의 관심도가 떨어진다.
새누리당의 전략에 민주당은 또 춤을 춰주고 있다.
야권의 전략가는 정녕 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