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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9
2013.01.17 18:32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7일 국회에서 대선 개표 과정을 공개시연했지만 네티즌들은 오히려 의혹이 커졌다며 재검표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트위터리안 코**(co****)는 "부천 소사구가 15만표를 개표하는데 1시간 30분만에 끝났는데, 선관위 개표 시연을 보면 6천표를 개표하는데 1시간이 걸렸다"며 "19일 개표방송을 계산하면 다 나온다"고 주장했다.
선관위 직원의 실수도 있었다.
트위터리안 상식***(w****)은 "이날 국회 개표시연 현장에서도 선관위 직원들이 기재를 실수했다. 코미디다"라며 상황을 전했다.
참관인들의 주장도 나왔다. 한 참관인a***(a***)는 "자신은 지난 2010년부터 참관을 해왔는데 선관위가 말한대로 저렇게 개표하는 것 한번도 못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표시연 현장에서 시민모임과 국회 경위간의 충돌도 벌어졌다. 이날 시민모임 측 전산전문가인 이경모씨가 "선관위가 재생한 동영상은 실제 개표상황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다른 동영상을 자신의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재생했고, 국회 경위들은 이씨를 퇴장시키려 하면서 소란이 일었다.
이에 시민들은 '무슨 권리로 시민을 퇴장시키냐'고 국회 경위에게 거세게 항의했고, 끌려나가지 않으려 발버둥치던 이씨가 경위와의 몸싸움 끝에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허리를 다친 이씨는 결국 119 구급대에 의해 실려나갔다.
한영수 트윗글들
한영수 36분 전 Twitter에서
저는 전자개표기 시연은 국가공인기관의 검증도 받지않은 불법장비이므로 시연 중단을 강력 요구했으나 선관위는 막무가내로 강행하고 있습니다
한영수
42분 전 Twitter에서
한영수입니다. 초청받은 전산전문가가 병원으로 후송되어도 전자개표기 시연은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영수
45분 전 Twitter에서
한영수입니다 전자개표기 부정선거를 국회 시연장에서 폭로하다 쓰러진 동료 교수가 걱정입니다. 그는 2008년 10월 국감장에서 전자개표기 조작을 밝혀낸 유능한 인물입니다
한영수
약 1시간 전 Twitter에서
(긴급)국회 시연회에 전산전문가로 초청받은 이경목 교수는 경위에 의해 끌려나오는 도중 바닥에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ㅣㅣ9에 의해 긴급 후송되어 가고 있습니다ᆞ이 교수가 준비해온 조작시연이 물건너 갔습니다
한영수
약 1시간 전 Twitter에서
국회시연장이 전자개표기 홍보장입니다. 시민단체들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한영수
약 1시간 전 Twitter에서
(긴급속보)국회입니다. 시연장이 아수라장입니다. 전산전문가 이경목교수가 조작시연하려다 떠밀려 바닥에 내동뎅이 치다
한영수
4시간 전 Twitter에서
한영수입니다. 오늘은 선관위가 국회에서
선거시연회를 합니다. 부정선거 의혹을 어떻게 해명할지 모르겠다. 수개표를 하지않고, 불법 전자개표기를 사용한 혼표가 왜
발생했는지, 국가공인기관의 검증을 받았는지, 전산조직을 기계장치라고 한 이유 등이 질의내용임
한영수
4시간 전 Twitter에서
한영수입니다. 민주당이 끝까지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당선무효소송"을 거부한다면 제가 이미 제기한 "선거무효소송"을 통해 수개표를 하겠습니다. 법원에 지난 1.4자로
신청했습니다. 국민여러분! 수개표를 통해 개표정의를 지켜주십시요.
한영수
4시간 전 Twitter에서
진선미 의원님! 중앙선관위의 국회
시연회라니요? 전자개표기 그 자체가 정확해야 겠지만 운영하는 사람이 문제입니다. 특히 해킹조작이 더 큰 문제이지요. 이번 제18대
대선에서 어떤 부정사용이 이루어졌는지 밝히는 것이 진정한 시연회가 되지 않을까요?
한영수
4시간 전 Twitter에서
중앙선관위가 국가공인기관의 검증을 거치지도 않은 불법 전자개표기(선관위는 2004년부터 "투표지분류기"라고 임의로 개칭)를 기져와 국회에서 시연회를 실시한다고 하니 국민을 우롱해도 유분수지요. 지나가는 개도 웃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