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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17 10:49
이명박은 집권하자 마자 정부 이름을 자신의 이름을
따서 이명박정부라 불렀다.
검찰이 BBK에
관한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내리고 투표 결과가 야당에 대해
압도적인 표차라는 이유를 명분삼아 자신의 이름이
곧 정권의 성공을 가름하는
에너지요 시너지인양 나대기 시작했다.
5년 후 지금 그의 이름, 이명박은 안보 무능과 경제
운용 실패, 그리고 여론 조작과
국정의 총체적 파탄이라는 오명으로 한국 현대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 분명하다.
더욱이 그의 찬란한 4대강 삽질은 해가 갈수록 폐해가 심각하여 국민들의 저주와
원성이 박언니 새무리당 정권에게 진땀과 서늘한 등골을
선사할 것이다.
아직
민생 대통령이라 써먹었으나 이제는 안면을 서서히
바꿔야 하는 처지라, 이를
다시 내걸기에는 손 발이 오그라들 것이 뻔하다.
그래서 나는
우선, 그의
인사 첫 작품인
이슈를 정면으로 부정한 저질의 정치부 창녀 기자
출신을 등용한 것이나, 자질의
미흡을 넘어 형사 입건해야 할 처지의 이동흡 헌재
소장 후보자 내정은 그녀의
국정 철학이 얼마나 미스테리(mysterious)한 것인지 잘 보여 주는 일례다.
더우기 국민을 향한 국정 운영 기조를 보여 주어야
할 인수위 활동을 쉿하며 입 막아
버린 쉬(she)는
대선 때 잠깐 열렸다가 당선되니 곧 닫혀 버리는 소통 불가 방침에
이어 청와대로 들어 가면 바로 안에서 잠가 버릴
것 같은 우려를 낳게 한다.
머지 않아 땡박 뉴스도 나올 것이다. 900명이 넘는 인수위 출입 기자들은 벌써부터
기자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끄러운 언론사 종업원들이
되었다. 국민들은 향후
사건이나 터져야 박정권이 미스테리한 일들을 저지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미스(Miss)를
대통령으로 뽑았으니, 사춘기 소녀가 격노했다며, 어느 나라
사람들
보다 험악한 세월을 살아 온 국민들을 속이고 위협하는(terrify), 그야말로 미스가
테리화이하는 미스테리 정권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또, 꾸준히
제기 되고 있는 대선의 국민적 부정 선거 의혹이 적절하게 해명되지
않으면 박언니 정권의 합법적 권위 역시 미스테리한
국면으로 빠져들지 몰라,
이래저래 미스테리 정권으로 낙인 찍힐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