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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박대통령이 역사상 가장 불행한 대통령이 될 확률

댓글 2 추천 2 리트윗 0 조회 54 2013.01.13 15:06

 

 

정부 부처의 인수위 보고 내용이나 인수위의 활동 등에 대해 비공개를 천명하며
조용한 정권 출범을 계획한 박언니는 기도로 뽑은 대변인 자질부터 시작해서
지금 국민들이 아버지 시대 때 사람들과 다를 것이 없다는 착각을 하고 있음이
드러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박언니가 왜 인수위 활동 내역에 대해 비공개 방침을 설정하고 인수위원들을

말 못하는 인형처럼 만들었는지에 대해 윤은 혼돈을 막기 위한 것이라 했지만

실상은 다른 곳에 있지 않을까 싶다.

첫째는 이명박 정권의 실정이 공개되는 것이 두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박언니는

부정하고 싶어도 이명박 정부의 공동 운영자다. 그래서 업무 인수 과정에서
그간의 발표와 다른 것이 밝혀 지거나 새로운 사실이 탄로날 경우, 자신의 정부가
출범하는데 책임 문제가 불거질 수 있음을 우려했을 것이란 생각이다. 그렇게 되면
광우병 쇠고기 같은 이명박 신세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다
.

둘째는 박언니 자신의 능력과 자질이 다시 한번 만천하에 드러나는 것이 두려웠을

수 있다. TV 토론을 지켜 본 양식있는 국민들은 박언니가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 만장일치로 동의했었다.

그러니 정부 부처 보고를 받으면 평가도 해야 하고 질문도 해야 하는데 여기서

또 수첩에 메모한 것이나 읽고 헛소리나 영양가 없는 원칙론이나 짧은 말로
되풀이 하면 공주님의 5년은 개무시로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박언니가 지금 무엇인가 두려워 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
당당하게 이겼다면 또 대세론을 주장하던 그들이 떳떳하게 이겼다면 스트롱하게

나가도 되는데, 대세가 증명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지나치게 조심하는 듯한
겸손함은 어색해 보인다는 것이다
.

국민대통합 운운했지만 결국 총리에 TK 인사로 가려는 것도, 정권 안보 차원에서

이해하지 않을 수 없게 하는 대목이다.

나는 박언니가 집권해서 촛불을 보게 된다면 이명박 보다 더 큰 촛불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건 두가지 이유에서였다.

하나는 이명박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을 경우와 자신의 불찰로 인한 국민들의

반감인데 요즘은 하나 더 늘어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아버지 시대를 그리워 하던 자들이 협조하여 저지른 대선 과정에서의 과오로

두번째 박대통령에게 첫번째 박대통령이 받았어야 할 촛불이 보태지는 경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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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자 jayw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