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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8 12:04
부정선거 주장은 노무현의 죽음만이 아니라 문재인까지 하데스의 강을 건너는 모닝 콜이 될 것이다. 박근혜를 지지한 51%와 문재인을 지지한 48% 마저 적으로 돌린다. 이 위험한 도박에 노무현과 문재인을 내몰고 있다. 욕이야 민주당과 전라도가 먹고 있지만, 문재인도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조만간 이에 대하여 언급을 기대한다. 과대한 희망의 욕망이 가져다 준 폐해지만 이런 욕망이 진보의 선택마저 가로막고 있다.
부정선거란 주장에 로또의 매력이 너무 치명적이다. 그리하여 잔돈 몇 푼으로 도박을 걸고 있다."카사노바가 한 마틴게일"처럼 점점 판돈을 올린다. 처음엔 백원 다음엔 천원이다. 그러나 확률은 정규분포상 매 한가지다. 그러다 귀족출신의 수녀와의 단꿈도 박살이 났다네. 언제나 50대 50의 확률이다. 정규분포 곡선(bell curve)을 절대 이해하지 못한다. 마치 중세시대에 행해진 "마녀사냥"처럼 느껴진다. 마녀사냥을 관통하는 심리적 기제는 책임의 전가다. 주로 약자나 적대자에게 행해진 마녀사냥은 현대에도 행해지고 있다. 중세의 마녀사냥은 가뭄 때, 즉, "소빙하기"에 많이 이루어졌다. 생존의 양식인 곡물이 부족하면 마녀사냥이 횡행된다. 그러므로 마녀사냥은 아주 이기적 행위였다. 마야문명과 모든 문명이 전멸할 때 인신공양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역사만 보더라도 이해가 된다. 그 지독한 편견으로 그들은 대안을 회피했다. 모든 원인이 어느 한 인간에게 있다고 원시적 행태의 사람을 제물로 바치고 스스로 위안을 삼았다.
현대에도 마녀사냥이 행해지고 있다. 아프리카 일부 지역이다. 아프리카에 가뭄이 들면 마녀사냥은 진행된다. 이들은 약자인 나이많은 여성을 제물로 삼는다. 그리고 거진 친족에게 살해당한다. 노동력도 없고 사회적 권위도 없는 할머니들이다. 선진국들의 경제학자들은 날씨 예보를 보고 가뭄이 예상될 때 대출(대부)를 늘였다. 이들에 대한 마녀사냥이 헐 줄어들었다. 마녀사냥이 가져다 준 원인과 결과는 아주 이기적인 인간의 행동이 표출한 것이다란 것이 원인이다. 부정선거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 마녀사냥으로 로또의 대박을 기다린다.
..대안을 제시한다. 2002년부터 정치에 조금 관심이 있었다. 야매로 대충 배운 정치적 출구이자 대안이다. 정치의 형태가 대안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가정할 때. 그 대안이 없는 주장에 조금 보탬이 되려고 한다. "샌드위치 기법"이다. 원래 이 마케팅 용어는 유행가(대중가요)의 히트와 선곡의 방법론에서 이루어진 그야말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함수"로 이루어졌다. 대중가요의 리듬, 박자, 가사 등등을 함수로 매김하여 대중가요의 히트를 예상한 프로그램이다. 어느 좋은 곡이 있다. 라디오 방송국의 DJ들이 그 함수에 충실한 곡을 틀었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채널을 아예 돌려버렸다. 거부감을 표현한 것이다. 이에..
DJ들은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무난한 곡과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곡 사이사이에 이 노래를 틀기 시작했다. 대중들의 비호감은 사라지고 채널을 돌리는 횟수도 아주 작아졌다. "샌드위치 기법"이라 한다. 샌드위치 기법은 우리가 일상으로 매일 마주하고 있다. 바로 홈쇼핑이다. 홈쇼핑은 KBS, MBC, SBS 중간중간에 있다. 소비자들로 하여금 거부감을 상쇄시킨다. 마트에서 잘 팔리는 상품 옆에 마진이 높는 상품을 진열하는 방법도 샌드위치 기법을 응용하는 것이다. 인간의 익숙한 인지적 오류를 희석시키는 것이 된다.
부정선거 주장은 막장으로 향한다. 대안이 없는 의심의 합리화로 자가당착을 한다. 점점 더 지독한 황당무게의 소설이 난무한다. 그 주장의 삿된 주장은 대충 이해나 하지만 진보를 좀먹는 행위라는 것은 이해도 안 한다. 그 지독한 당신들의 주장으로 오히려 돌아설 사람이 많다는 것, 이게 문제다. 일단 박근혜의 당선을 축하는 못 하더라도 인정은 하라. 그리고 당신들의 도덕심을 회복하라. 그 다음이 수순이자 대안이 된다. "대변인 윤창중과 헌재소장 내정자인 이동흡"을 퇴출시키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이들이 박근혜보다 더 무섭다. 왜냐고? 이들이 권력에 야합하여 진실을 왜곡하는 박근혜의 친위대가 되기 때문이다.
윤창중은 쉽다. 매일 언론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48%가 조금만 힘을 가한다면 무너질 수 있다. 이동흡은 좀 어렵다. 언론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팩트를 가한다면 일순간 무너진다. 대안이다. 세상은 네이버에서 여전히 많은 뉴스로 넘치지만 오히려 세상을 변혁하는 도구에 방해가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설이 난무하는 세상..오히려 이것이 진보의 걸림이 된다. 문재인의 역할로 박근혜는 진보적 정책을 이미 취했다. 이제 그가 실행하는 부분을 감시하는 것도 진보의 책임이 될 것이다.
..안타까운 이야기야. 아직 명확한 증거는 없지만, 이정희의 주장으로 그의 어머니가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한다고 하네. 대충 충청도 청원에서 거주하는 모양인데...이정희의 주장으로 양진영으로 공격받고 있지나 않을까 염려가 돼. 부모가 무슨 죄가 있냐고. 한 때 유시민과 진보의 아이콘으로 불린 이정희가 가슴이 아파. 그가 지금까지 노력한 진보의 증거는 말짱 도루묵이 되었고. 그도 진보도 거듭나야 한다는 숙명에 처했지. 문제는 진보의 토대 자체가 위험하다는 것 아냐.
인간의 역사에서 삷과 죽음의 역사만 있다면 위안부의 역사는 가짜가 되는 것이야. 선택할 수 없는 부분에서 스스로의 책임을 선택하는 것도 인간의 역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