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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봉 돈뭉치’ 사진에 네티즌 경악…“국가돈 빼냈네” / 민일성

댓글 6 추천 5 리트윗 1 조회 289 2012.04.04 17:56

‘관봉 돈뭉치’ 사진에 네티즌 경악…“국가돈 빼냈네”
<이털남> 공개…“검찰 이래도 못잡으면 새누리 운동원”
민일성 기자 | ne********@gmail.com
12.04.04 17:00 | 최종 수정시간 12.04.04 17:37
 
팟캐스트 방송 ‘이슈털어주는 남자’가 장석명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지시로 류충렬 전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이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5000만원의 사진 5장을 공개했다.

적나라한‘관봉 사진’에 시민들은 경악하며 인터넷과 트위터에 의견을 쏟아냈다. 주요 포털사이트에도 ‘관봉 사진 공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이털남>이 밤 사이에 입수해 호외편으로 긴급 공개한 사진을 보면 장 전 주무관의 증언대로 돈다발은 5만권 100장씩 10개 묶음다발의 ‘관봉’ 형태로 포장돼 있었다.

ⓒ <이털남> 영상 화면캡처

‘관봉’이란 정부가 돈을 발행한 후 도장을 찍어 봉한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조폐공사에서 한국은행에 신권을 납품하기 위해 지폐 100장씩을 띠지로 묶은 후 10다발을 포개 비닐로 압축, 포장 처리한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 시중은행이 일자 띠지를 사용하는 반면에 한국은행 띠지는 가로와 세로를 두 번 두룬 십자 띠지이다. 지폐 1000장의 일련번호는 순차적으로 배열돼 있다.

열다발을 한묶음으로 포장한 뒤에 두른 대형 띠지는 별도의 표식이 붙어 있다. 표식을 보면 기호 00272, 포장번호 0404 이런 숫자가 기재돼 있다. 100장의 5만원권 지폐는 일련번호가 ‘CJ0372001B’부터 ‘CJ0373000B’까지로 확인됐으며 자금 출처를 명확하게 밝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진은 장 전 주무관이 류충렬 전 관리관을 통해 돈을 전달받고 집에서 휴대전화로 찍었다가 삭제한 것으로, 이번 재수사에 나선 검찰에 의해 압수됐다가 최근 돌려받아 복구했다.

시사평론가 김종배씨는 이날 업로드한 <이털남> 호외 편에서 “장 전 주무관의 핸드폰을 샅샅이 뒤졌을 검찰도 관련 사진을 확보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돈이 어느 경로를 통해 인출됐는지, 어떤 계좌에서 인출됐는지 추적하려고 했으나 사실상 불가능했다, 결국 5000만 원의 출처를 밝힐 수 있는 곳은 검찰뿐”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참고로 고액 현금 거래 보고제도를 환기할 필요가 있다. 영문약자로 CTR이라고 부르는 제도이다”며 “2천만원 이상이 현찰로 인출되면 무조건 자동으로 금융정보 분석원에 보고되는 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인출자를 어렵지 않게 찾아낼 수 있다”며 “수사권 가지고 있는 검찰이라면 가능할 것이다”고 수사 방법까지 설명했다.

김씨는 “이 돈다발이 한국은행을 거쳐 어느 은행, 어느 지점으로 갔는지 조사할 수 있을 것이고, 그 경로가 아니더라도 금융정보분석원의 자료를 뒤지면 흔적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검찰이 돈다발 인출경로를 추적해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밝히기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장 전 주무관은 지난달 19일 ‘이털남’ 54회에 출연해 청와대 민정수석실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전화통화 육성녹음과 함께 폭로했다.

장 전 주무관은 지난해 4월 12일 총리실 민간인 불법사찰 증거인멸과 관련한 2심 선고공판 직후인 4월 중순 장석명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이 류충렬 전 관리관을 통해 5000만원을 건넸다고 밝혔다.

장 전 주무관은 “류 전 관리관이 돈을 주면서 장석명 비서관이 주는 것이라고 분명히 얘기했다”며 “많이 속상할 텐데 위로로 주는 거라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포탈사이트 관련 뉴스와 트위터에는 시민들의 비난의견이 쏟아졌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드디어 ‘관봉’ 돈뭉치 사진 공개됐습니다. 이털남의 특종입니다”라고 격려했고 파워블로거 ‘미디어한글로’의 정광현씨는 “은행에서 구할 수 없는 ‘관봉’이라네요. 이거야 원.. 이명박근혜 정권의 거짓말은 언제까지?”라고 혀를 내둘렀다.

김영삼 전 대통령 패러디봇인 ‘PresidentYSKim’은 “이털남 호외. 장석명 비서관이 직원들 끼리 한푼 두푼 모아서 장진수 주무관에게 주었다던 돈 5천만원 사진”이라고 힐난했다.

트위플 ‘Tdtal*******’은 “민간인사찰 양심고백을 한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전달 됐다는 ‘관봉’상태의 돈다발 사진이 공개됐다! 이 돈의 흐름을 쫓는 건 그야말로 땅집고 헤엄치기! 이 돈에 행방도 못 찾아내겠다면 검찰 문 닫아라!”라고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giso*****’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돈을 걷어줫다는 류충열의 주장은 거짓말이었군요? 양심선언들 하세요”라고 일갈했고 ‘behap******’도 “헉 대박, 장전 주무관의 그 유명한 ‘5,000 만원 관봉’ 사진 복원 됐다. 지폐일련 번호도 다 보이네. 이제 우짤꺼냐. BH의 하명이 궁금하다”라고 경악했다.

네티즌들도 해당기사에 “이 관봉 사진과 기호 포장 번호를 보고도 뒤를 못 캐내면 검찰은 완전한 병신 이다”, “검찰이 또 신의 영역이라고 하고 퇴장하지는 않겠죠?”, “아니 시바 민간인이 어떻게 검찰보다 수사를 더 잘하남?”, “못 잡으면 검찰은 새누리당 선거운동원이거나 검찰이 준 돈일 것이다”, “국민에게 부끄러운 청와대의 한 면모를 보여주네요. 물타기 하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청와대의 수장은 당장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합니다”,

“국가기관에서 돈을 빼낸 증거가 확실하구나. 저런 형태는 오늘 처음본다. 한국은행에서 바로 돈을 뺀다. 과연 누가 그럴수 있을까. 철저히 그 뿌리를 밝혀라. 일련번호까지 정확한데, 10분이면 확인 가능하다고 본다”, “검찰이 반나절이면 출금자를 추적할 수 있는 증거이다. 검찰 이번엔 제발 꾸물거리고 덮을 생각말고 제대로 수사해라”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 <이털남> 영상 화면캡처

출처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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