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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5 23:56
김무성이 선거 2주일 전부터 51:49로 박근혜가 이긴다,
박근혜에겐 숨은 10%가 있다, 호언장담하였지요.
전자개표기의 조작가능성을 가지고 문제 제기한 의견을 묵살하였고
요즘 선거조작의 핵심으로 지목 받은 인물이지요.
선거가 끝나자 마자 박근혜 당선인의 정치행보에 부담을 안 드리겠다며
잠적을 했구요.
"요것봐라." 끝까지 반항하면서 캠프에 안 들어가고 박근혜 속 태우더니
막판에 들어가서 캠프지휘한다면서 처음 내린 명령이
폭탄주 금지와 골프접대 금지 그리고 남자들 선거 마칠때까지 퇴근 불가.
진짜로 실천하였는지 맨날 기자회견 때 머리는 까치집해서 나왔었지요.
그렇게 썩어빠진 캠프를 구해내고 선거를 승리로 이끌며 공을 세웠습니다.
그런데 공치사 한 번 안 받고 잠적이라니요?
이게 무슨 꿍꿍이지?
꼬리자르기!
인수위원장을 누구를 선임할지 초미의 관심사게 집중된 가운데
뜬금없이 비서실장과 대변인 인사발표를 합니다.
그런데, 뭐 윤창중?
새누리당 중도의원들도 "아~ 이거 위험하다. 주변에 잘 아는 사람 쓰지." 하는 인물이라는데
언론과 정치판을 번갈아가며 왔다갔다 하면서 눈도장 찍느라 애 많이 썻지요.
중립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칼럼니스트라고 부르기를 언론인도 꺼리는 인물.
이번 총선 마치고 채널A 쾌도난마에 고정출연하면서 원색적인 언어로
입에 게거품을 물고 야당을 깔아뭉갠 인물.
그걸 말리는 박종진 앵커에게는 '여보시오, 여보시오."하며 핏대를 세우며
당신도 저쪽 편이냐는 한심한 인물.
선거 다음 날 자신은 칼럼이라고 부르는 수준 이하의 글에서
'애국가를 부르는 51%의 정의로운 국민이 48%의 종북좌파를 이긴 승리라며
마음껏 승리의 노래를 불러라.'는 편향된 비뚤어진 시각을 보여 주었습니다.
박근혜 후보도 아플만큼 비판하였다고 하는데 그건 다
기대에 못 미치는 그녀의 행보에 답답해서 어르고 달래느라 한 소리구요.
그런데 박근혜 당선인은 똥말하는 똥개 수준의 윤창중을 자신의 입을 대신하라고 끌고왔습니다.
자신의 통치력에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는 부정선거에 대한 의혹과 여론이 만만치 않기에
언론을 탄압하여 입을 막더니 이제는 자기 귀를 막겠다는것 아닙니까?
"부정선거다. 똥구린내 난다."는 말을 덮을 수 있는 이 시대 논객 중 가장 더러운 입이니까요.
박근혜 당선인이 떳떳하다면 저렇게 강경을 넘어 비상식의 원색적인 쌍소리하는 사람을
자기 입 대신하라고 수석 대변인 세울 수 없습니다.
대통합과 대탕평 허울 좋은 그녀의 주장과 너무 거리가 멉니다.
훔쳐 갈 재산이 많은 부잣집 대문이 튼튼하듯
들춰낼 부정이 많은 선거 결과를 덮으려면
말하는 사람 중 가장 더러운 입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런 인물을 맨 처음 기용했다는 것은 48%의 종북 좌빨이
부정선거라며 자신을 위협하는 목소리에 대해
초장에 본 때를 보여주겠다는 강력한 의지입니다.
저는 이번 인사가 그녀의 선전포고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