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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5
2012.12.25 23:06
=2008년에도 노종면 앵커님이 .... 그리 되셨을때... 돌발영상 좋아했던 애청자로서
처음엔 분노했다가 이내 잊어먹고 지냈던 기억이 난다. 죄스러웠었는데...
가슴이 조여오는거 보다... 별탈없기를 계속 지켜봐드려야 사람이지.
어차피 사직하니까 걱정이 없다.
9년만에 일도 쉬고~ 공부도 해야지. 손홍규선생님 책부터 읽어보자. 어떤분이신지.
50~87년 87 민주화운동이 일어나기 전까지 그 끔찍했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적어도 끌려가서 고문은 안하고, 사형은 안시킬테지.
손홍규선생님대신 내가 가도 좋겠다.
사직하고나면 사실 먹고사는게 걱정이긴 하다.
퇴직금 아껴써야지.
난 돈이 없으니까... 응원의글 이라도 몇줄 써드려야 겠다.
= 서울도서관가서... 사직하고나서 읽어봐야징^^
일하면서 사람들로부터 받은 ,말로인한 상처, 권위주의로 동료를 비하하고 조롱하고 코너로 내몰기를 주저하 지 않던 사람들을 이제사 떨치고 일을 그만둔다. 9년묵은 체증이 내려간다. 아싸!
나의 상처가 타인을 찌르는 칼이 아니라 위로가 되길 바라고,격려가 되길 바란다.
보잘것 없는 삶이지만 누군가 힘들다면 ... 힘내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나야말로 9년 사회생활하면서... ㅠㅠ진짜 많이 울고 상처를 이고 살았던거 같다.
아 기분좋다!
노대통령님 죄송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