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11
0
조회 691
2012.12.25 19:05
인터넷에서 많은 분들의 궁금점이 박근혜 후보의 득표율이 점점 줄다가 68% 개표 이래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점이다.
즉 68%, 81% 및 100% 개표일 때 모두 51.6%로 요지부동이라는 점이다.
이것이 정상적일까?
물론 정상적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작위로 개표할 경우 엎치락뒤치락하는 경우는 있지만 시간에 따른 득표율에 큰 변화가 없어야 한다.
그러나 18대 대선 개표 결과의 지역에 따른 후보별 득표율 변화는 많은 궁금증을 자아낸다.
아래 그림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얻어진 것으로 박근혜 후보의 득표율을 각 지역별로 시간에 따른 변화를 나타낸 것이다. (괄호안의 숫자는 개표 초기와 말기의 득표율 차이)
예상한 것처럼 많은 지역(녹색: 서울, 대전, 광주, 전남, 전북 등)에서 득표율의 변화가 거의 없다.
이들 지역은 문재인 후보가 앞선 지역이다.
그러나 박근혜 후보가 앞선 지역 (분홍색: 대구, 경남, 인천, 경기, 충북, 충남 등)의 대부분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득표율이 0.45% ~ 3.8 % 정도의 큰 값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이는 무작위로 개표하는 일반적인 경우에서는 일어나기 어려운 상황이다.
또한 개표 종료 시간도 지역별로 매우 다르다.
이런 모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후보의 득표율이 계속 51.6%로 유지되고 있음은 매우 흥미롭다.
마치 모든 지역이 득표율 51.6%에 목표를 가지고 연동적으로 변하는 것처럼.
.......................
왜 하필 51.6%인가?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 수 있을까?
일부러 51.6%에 세팅해 놓은 것 같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