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를 위한 새로운 길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 뉴시스에서 인용

하지만 변절한 50대는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박정희를 우상숭배한 자들이야 탓해 무엇하겠습니까? 필자가 필요하다면 세대 간 전쟁을 불사해도 괜찮다고 말한 자들은 이번 대선을 통해 변절한 50대를 말합니다. 그들은 문 후보의 유세를 방관만 한 민주통합당 의원들과 일맥상통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차라리 새누리당이 어울리는 자들입니다. 중도보수를 표방한 안철수와는 상당 부분 교집합이 있는 자들이고요. 안철수를 지지하는 분들은 진보좌파의 가치를 몰라도 되는 것처럼 더 큰 평등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민주통합당 내 진보좌파의 탈을 쓴 신자유주의자들을 버려야 합니다. 

앞으로 필자는 자유 시장 자본주의가 어떻게 시작돼서 어떤 과정을 거쳐 어디까지 와있는 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파헤칠 것입니다. 민생과 직결되는 사안 별로 하나씩 필자의 능력이 다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쉽게 풀어낼 것입니다. 

건강이 허락한다면 보수의 관점에서도 같은 사안을 풀어볼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안철수가 새로운 정당을 창당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중간 지대에 자리할 때 그를 지지할 분들에게 진보좌파의 가치와 안철수의 가치가 어떻게 다른지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물론 21세기 진보좌파의 가치를 사안 별로 풀어내는 것마저 제대로 실행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악화된다면 저의 노력들이 언제든지 중단될 수 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 중 한 명인 파인만의 말처럼 미래는 어느 누구도 알 수 없기 때문이지요. 

제가 사안 별로 밝힐 첫 번째 글은 임금 하락과 비정규직 양산에 관한 것입니다. 지금 퇴고를 하고 있으니 며칠 내로 올리겠습니다. 아무튼 변절한 50대와는 타협하지 마십시오. 이번 대선을 방관만 한 민주통합당 의원들에게는 다시는 표를 주시지 말고요. 세대간 전쟁을 치러야 한다면 민주통합당과 변절한 50대와 하십시오.  

부디 매울 수 없는 상처에 힘들어 하시는 모든 분들께 작은 위로라도 될 수 있는 성탄절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늙은도령 올림.

P.S. 문재인 의원님, 1월 달에는 다시 움직이셔야 합니다. 노무현의 운명을 넘어서야 하는 당신이기에 긴 휴식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문 의원님이 훌훌 털고 일어서는 그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모든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그들 나름의 투쟁을 합니다.

                   오직 변절한 50대와 대선을 방관한 민주통합당만 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