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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3 01:06
프로그래밍을 하는 친구에게 물어 보았다.
"자동 개표로 부정 선거를 할 수 있다는데 도대체 이게 말이 되냐?"
친구의 답 "나도 아니라는 소리가 안 나온다."
판도라의 상자가 닫혀 있으니 아직은 모두 심증일 뿐이다.
그러나 촉수에 뭔가가 걸렸다면
나의 똥꾸멍 밑에서 부터 치고 올라와서 모든 세포가 반응하는
무의식을 믿고 반드시 재개표를 요구해야 한다.
19일 투표 당일
문재인 박근혜 두 훕보의 투표 이후 일정을 방송 3사에서 보도 했었다.
그 때 이상하다고 느꼈던 것이 3시 쯤이었나보다.
박근혜 후보는 휴식을 취하고 지인들과 국정에 대한 상의를 하고 있다고...
그 보도를 보고 코웃음을 쳤다.
결과가 어찌 나올 줄 알고 저렇게 설레발이래?하고 말이다.
떨어지기라도 하면 왠 망신살이야.
6시 투표 마감시간이 지나 출구조사 결과를 앞두고
양 당사 표정을 보여준다.
비교적 여유로워 보이는 민주당사와
바짝 긴장한 특히나 얼음처럼 굳은 정몽준의원의 표정에서
심한 불안감과 안도 할 수 없음을 느꼈다.
그런데 어떻게 박근혜 후보는 초조함도 긴장감도 없이
집에서 지인들과 국정논의를 할 수 있지?
후보 주제에 무슨 국정논의????
개표 2시간만에 박근혜 후보의 당선 유력과
개표한 지 3시간도 못되어 당선 확정이란 발표가 났을 때 든 생각은
ㅆ바..... 설레발 칠만했구나.
정몽준이는 긴장해도 당사자는 믿는 구석이 있었구나 하는
소설에서나 가능 할 법한 독백아닌 독백이 흘러나왔다.
그녀는 투표를 마치기 3시간 전 이미 후보가 아닌 당선인 신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