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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노무현광장 > 보기

이건범 선생님 글^^

댓글 2 추천 2 리트윗 0 조회 25 2012.12.22 22:45

서울시장이 박원순 변호사로 바뀐 뒤 나뿐만 아니라 숱한 사람이 세종대왕 동상앞에서

자유롭게 일인시위를 하고 기자회견도 한다 나를 가로막던자들의염려와 같은 일은 벌어지지도 않았거니와

광장에 사람이 많지 않다는 사정 때문에 일인시위를 하려는 사람들은 세종로 네거리 쪽을 더 좋아해 그쪽으로

몰린다

 

정치는 이렇게 섬세한 차이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행위다  그리고 이는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말할 자유,

표현할 자유를 지키려 노력하는가 아닌가로 좋고 나쁨을 가르기 시작해야 한다 그 다음엔 말할 자유를 지닌

시민이 주머니 사정이나 가방끈 때문에 주눅 들지 않고 말할 수있는 분위기와  장치를 만드는 일이다

이렇게 장벽없는 대화가 시작될때 정치는 시민의 경제생활영역까지도 슬기롭게 바꿔가는 힘을 얻게 되는것인데

그건 사실 정치인의 힘이라기 보다는 참여하는 시민의 힘에 다름 아니리라  민주 공화국의 정치란 정치인만이 독점할 수 있는 영역이어선 곤란할뿐더러 발전도 없다

 

귀찮고 맘에 딱 차는 후보가 없더라도 우리가 투표를 하는 이유 가운데 나는 '눈치 보지 않고 말할 자유의 확보'

를 최고로 꼽는다

 

한겨레 -훅12.18 일부 발췌

 

 

=그런 자유로움이 상식으로 받아들여지는 날이 왔으면

  지난오년이 아쉽고,속상도 하고,

  향후오년은 좀 달라질 수 있을까요?

 

  정권교체가 되었으면 적어도 이런 질문과 걱정은 덜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신뢰하고 믿으니까요. 표현의 자유가 침해받아본적이 없던 때여서  ..

  그래서 지난오년이 더 불쾌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심판은 유보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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