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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04 07:53
어제밤 백토에서 한나라당 패널을 보고 많이 웃었을 것이다
여론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정당의 십자 포화를 받을게 뻔하니
현역은 아무도 나오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야당은 모두 현역들이 나왔다
선거에서 불리할게 없고
실제 천호선 김한주 후보는 득표에 도움이 많이 되었을 것이다
재미가 없어 끝가지 다 보지는 못했지만 정국의 핵심을 잘 짚어냈던 패널은 역시 최재천이다
집권여당을 심판해야 하는데 심판해야할 여당이 없는 이상한 선거라는 최재천의 말에
시청자들의 공감이 적지 않았을 것이다
당연히 심판을 받아야 함에도 심판을 받지 않으려는 박근혜와 한나라당의 꼼수를
적나라하게 까발려준 압권이었다
토론의 분위기만큼 선거의 전체적인 판세도 한나라당에 불리하게 작용하는것 같다
막판 큰 실수가 없고 지금의 흐름을 유지한다면 민주당 진보당의 과반 확보는 무난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