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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2
2012.12.21 09:07
12월 19일 저녘 시간을 기점으로 해서..
모든 걸 내려 놓고 싶은 심정이였다!
더 이상의 정치 참여나 관심을 다 끊어 버리고 이민을 가야 되나? 별 생각에 잠기었고 이렇게까지 참혹한 현실앞에서 암울한 심정을 어찌 말로 다~ 표현 할 수 있을까?
노 무현 재단의 회원까지도 탈퇴를 해야겠다고까지 생각도 해 보았다.
5년 동안 입 닫고 귀 막고 눈 감고....그렇게 살기로 마음을 먹었다.
미래가 보이지 않기에...
마음 둘 곳을 찾지 못하고 결국에는 이 곳을 다시 찾아 와 그나마 위안을 찾고자 글을 둘러 보는 중~ 황당하기 그지 없는 회원들의 글 두~세편을 보며 잠시나마 내 생각을 남겨 보며 당분간 조용이 있으려 한다!
인생은 장거리 여행이라 표한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모든 좋은 것은 그만큼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가?
그것이 사람 관계든? 일이든?
또는 기쁨이든? 지혜든 그것을 알고 소유하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고통이 필요할것이라 생각한다!
이번 대선의 패배!
우리들이 가야 할 길은 이렇게 멀기 때문에 빨리 갈 수가 없음에 위안을 삼으라!
왜? 남 탓으로 돌리는가?
안 철수에게 화살을 돌리는가?
왜? 이 정희에게 화살을 돌리는가?
물론..패배의 원인을 찾아 밑거름으로 삼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은 옳다!
이 곳의 분위기도 그렇지 아니했는가?
오직 안 철수를 때려 잡는데 시간을 낭비했다고 본다.
그들을 진정으로 끌어 올 수는 없었는지?
그리고 이급수 이 양반아!
이 정희 때문에 패배했다는 논리!
꼭 저 한나라당과 무엇이 다름이겠는가?
진보를 죽일려는 저 보수 언론과 무엇이 다름이겠는가?
언제는 보수가 진보의 손을 들어준 적이 있었는가?
당신 같은 늙은이들의 사고가\\\ 이런 결과를 낳지 않았나 되 묻고 싶은 심정이다!
남 탓으로 돌리려는 그런 자세로는 5년 후..10년 후에도 정권을 되 찾아 올 확률은 줄어 들것이다!
답답하고 참담한 심정을 표할려거든~ 차라리 무현님처럼 표하라!
그것이 솔직하고 담백하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할때는~차라리 국민들을 탓하라!
작금의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어리석음 다시 행한 국민들의 정치 의식 수준을 탓하라!
그것이 현실이다!
국가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 수준!
딱 그 수준에 맞는 무식한 대한 민국의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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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어찌해야 하겠는가?
그렇다고 여행을 포기 해야 하겠는가?
노 무현이 있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을 준비해야겠다!
남 탓을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