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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왜 이렇게 마음이 울컥할까요?...

댓글 2 추천 4 리트윗 0 조회 53 2012.12.20 23:15

제 생각이 틀린게 아니겠죠? 제 판단이 틀린게 아니겠죠? 누가 좀 대답해주세요... 위로 좀 해주세요

오늘 따라 마음이 정말 울컥해 집니다. 꼭 정말 사랑했던 사람한테 버림을 받은 것 같은 자괴감이 듭니다.

이럴때 그래도 그분이라도 우리 곁에 계셨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어 자꾸 애꿎은 하늘만 보며 원망하게 됩니다.

다시 10년전으로 돌아간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도 이쪽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게 스스로 자랑스러웠고 뿌듯했지만 이제는 다시 이런 마음을 숨겨야 하는가 아닌가 하고 두려움을 느낍니다. 점점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생각에 충격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나와 같은 또래의 친구들은 변화와 개혁에 좀 더 생각하고 지지할 줄 알았지만 나와 다른 반대의 길을 걷는다고 하니 또 다시 외로움과 소외감을 느낍니다. 왠지 나의 생각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하고 자책하게 됩니다. 사람을 사랑하고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이 너무나도 상식적이고 일반적인 것인데 왜 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요? 먹고 사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상식을 저버릴 만큼 그렇게 중요한가요? 이쪽에서 얘기하는 것은 모두다 뜬구름잡는 얘기이고 관념적인것인가요?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사회는 정말 올 수 없는 것이고 허황된 꿈인것인가요? 많은 생각에 고민을 하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그분이 생각이 납니다. 꼭 오늘은 그 분이 세상을 떠나신 정말 슬펐던 날의 기운이 느껴 너무나도 괴롭습니다. 보고싶습니다. 제발 거기서라도 보시고 계시다면 가족같은 이 분들을 지켜주십시요. 도와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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