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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
2012.12.20 16:48
10년간 누렸던 자유와 공평의 시간들이 이젠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되돌려 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기회는 평등했고 과정은 공정 했지만 결과만큼은 정의롭지 못했습니다.
아들에게 창피 했습니다.지난 5년으로도 모자란 참담한 시간을 다시 겪게할것 같아 얼굴을 들수가 없었습니다.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려 합니다.
노란 풍선을 보며 희망을 노래했듯 한사람 한사람의 깨어있는 의식으로 다시 상식이 통하는 시대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요?지금 주저 앉는다면 내 자식에게 더욱 부끄러워질것 같으니까요.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모두 다시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