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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3
2012.12.20 14:27
당연히 승리할 줄 알았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내 마음 같을거라 생각했습니다.
올바르게 살아온 사람이 보여주는 미래는 믿을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믿을 수 없다고 합니다.
믿음도, 희망도,
지난 5년을 그렇게도 욕해댔으면서, 변화도 버렸습니다.
가슴과 머리가 아려 정신을 차릴 수도 없습니다.
대통령은 하늘이 낸다고 하는데, 이게 하늘의 뜻이라고요? 기가 막힙니다.
대통령님 생각하면 미안해서라도 그리는 못 할텐데...
오늘은 그냥 슬퍼하고, 그리워하렵니다.
더러운 세상, 잔인한 인간들이라고 뭐든 생각나는대로 욕하고 원망하렵니다.
앞으로 5년 단단히 버티려면 맺힌 가슴을 풀어줄 시간이 필요하겠죠... 많이요...
아.... 대통령님 보고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