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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9 14:26
어젯밤 가족 회의를 했습니다,
주제는 내일 투표
나(59) 아내(가정주부 55) 큰딸( 직장인 28 ) 작은딸( 대학 4년 24)
먼저 나는 남은 기간만 살면 되지만 딸들은 내가 살아온 것만큼 살고도
더 오래 살 나라이기에 그들에 의견을 먼저 들었습니다,
요약하면
*역사적으로 봐서 공약 가지고는 판단 못한다, 과거를 보자,
*과거의 자기 잘못도 뉘우치지 않는 세력,
*최근의 자기 잘못은 감추고 오래전 남탓하고 욕하고 걸고 넘어지는 세력,
*잘못하고도 가면쓰고 변장하고 속이고 기만 하는 세력,
*바르게 잘하겠다고 쑈 하면서도 돈 받아 쳐 먹는세력
*이기기 위해 국가기관도 공격하고 이용하는 세력
*힘과 권력과 언론까지 동원하여 국민을 속이는 세력,
*수십년전 과거일을 미화하며 이용해 먹으려는 세력,
이런 세력은 안된다는 거였습니다,나나 아내가 할말이 없었습니다,
두딸이 살아갈 날이 더 많기에 그들의 원하는 세상을 만들어야하고
그러니 두 딸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두딸에겐 현제의 실체가 과거의 인정보다 먼저 였습니다,
싱겁게 만장일치로 의견을 모으고 회의가 끝났습니다,
오늘 아침 투표 했습니다,
누구냐고요? 말하면 선거법에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