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는 딸내미가 집에 왔다.

부재자 투표를 하라고 전화와 카톡을 보냈었다. 네. 간단한 대답 뿐..

출장으로 잊고 있었다. 부재자 투표 기간을.

어제 집에 온 딸의 부재자 투표는 이번 대선의 승리를 예감케한다.

신촌에 있는 부재자 투표소에는 2층에 있었다고 한다.  헌데 밖에도

길게 늘어선 학생들과 젊은이들.. 1층에 들어서도 구비구비 몇개의

줄로 늘어서 있고,  투표하는 2층에도 올라가니, 구비 구비 몇개의

줄로 돌아 돌아서야 투표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더욱 고마운 것은 기숙사 학생들과 학과 학생들을 독려하여 함께

투표하러 갔다니...더욱 고맙구나...

너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너희들의 시대를 열어 갈것이란다.

이제 문 후보님은 대통령으로서 어찌 대통합을 이루고, 친노니, 비노니, 반노니,

영남이니 호남이니 하는 갈등과 분열의 상처를 씻고 통합과

지난 5년의 실정에 대한 물길을 바로 잡아 주기를 간절하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