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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목소리

댓글 6 추천 6 리트윗 0 조회 122 2012.12.18 14:27

 

 

노무현 목소리

 



http://cornbrownrice.tistory.com/157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 사진 공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인간적인 모습 사진 공개

 

 

 

 

 

 

 

저같이 별 볼 일 없는 사람의 폰으로 우리 노통님의 목소리가 1분간 들렸다. 번호를 확인하고 귀를 대는 순간 가슴의 맥박이 급하게 뛰었다. 쿵쾅~! 벅차올랐다.

2002년 대선 때 투표 독려하신 목소리, 아 나에게도 이런 영광이!

 

 

 

노무현 대통령님, 천상의 목소릴 들었습니다. 어찌 계신지요? 당신을 그리 원통하게 보내드리고, 어언 4년째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냥 정치를 떠나서 우린 한 개인적인 사람으로서의 정분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만나 뵌 적도 없었으나 당신은 늘 제 가슴 속 눈물이 되어 민주주의를 부르짖고 계십니다. 국민을 대통령으로 격상시켜 주셨던 유일한 대통령, 어떻게 그 음덕을 잊을 수 있겠습니까?

늘 할 말은 많은데, 가슴은 떨리고 입을 열수도 없는 이 독재정권이 들어서면서 이웃과의 대화도 끊겼습니다.

 

그 당시 제 이웃에는 노사모 회원 한 가족이 살았습니다. 우린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지요. 작은 것이라도 서로 나누어 먹고 그랬습니다. 그러다 이명박 정권이 들어서는 삽시간에 우리의 대화는 끊겼습니다.

"세상이 급박하게 변했습니다. 지금은 이야기도 함부로 못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무섭구나!)

민심은 이렇게 변해가고 그리했던 5년, 우리 조상님들께서 일제치하에서 살았던 것처럼 변했습니다. 어떻게 노무현을 부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문재인을 따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정권교체 이루어 새정치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저는 이미 부재자 투표를 끝냈습니다. 오늘 오전 중에 국민후보 문재인 선거정보를 받고 열 한 명의 투표자에게 전달했습니다. 또 다른 이들에게 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걱정하시지 마십시오! 문재인 후보께서 잘 헤쳐나가십니다. 하지만 솔직히 오늘 종일 걱정이 됩니다. 새누리당의 네거티브 공세가 너무 거세고 지독합니다. 그래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지고 내일을 열려고 합니다. 내일 저녁잠을 설치는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부끄러운 줄을 아시는 노무현 대통령님, 그러나 당신은 부끄러운 짓을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당당히 살아갑니다.

 

투표 꼭 하겠다는 젊은이의 답이 왔습니다.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 안녕히 계십시오!

                                                                       -2012년 12월 18일 대선을 하루 앞둔 날에-

 

 

내일을 향해 당당히 살아가는

 

당신의 국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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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든 sore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