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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3 0 조회 27 2012.12.17 21:44
대구에서도 새누리당 '십알단' 불법 선거사무소가 선관위에 의해 적발됐다.
민주통합당 대구선대위는 17일 오후 대구 동구 ***에 마련된 새누리당 불법 SNS 선거운동조직을 대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하고, 선관위 직원과 함께 사무실을 급습했다.
민 주당 대구선대위 관계자는 "지난 15일 동구 *** OO오피스텔 OOOO호에서 새누리당 관계자들이 불법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이날 오후 2시경 대구선관위에 신고를 하고, 선관위 직원들을 우선 대구선대위 사무실로 오도록 해서 오후 3시경 현장으로 같이갔다"고 밝혔다.
사 무실에는 박근혜 후보의 직인이 찍힌 선거 관련 임명장 수백여 장과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SNS 선거대책 자문위원 총괄본부장' 명의로 찍힌 명함 등 수십 종도 다수 발견됐으며 사무실 안에서 새누리당 중앙선대위에서 내려온 피켓제작 시안과 중앙선대위 지시에 따라 움직이는 일정표도 발견됐다.
한편, 대구시 선관위와 민주통합당은 오피스텔에 마련된 불법사무실에서 증거물품을 압수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