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선은 "사람이 먼저다" 와 "내가 먼저다" 즉 과거로 갈것인지 미래로 갈것인지의 분수령인 아주

중요한 시간인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덕으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소식을 쉽게 접합니다...양진영의 유세풍경을 보노라면 말 그대로

"사람이 먼저다" 와 "내가 먼저다" 란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쉽게 풀이를 한다면 "사람이 먼저다" 는

수평적인 관계이고 "내가 먼저다" 는 위에서 내려다 보겠다 란 생각이 듭니다

어제도 일하던 중 오후 3시 까지는 광화문역에 도착해야 하는데 하는 조급함이 있었습니다..대선이라 그런지

이동중에도 스마트폰을 자주 열어봅니다...(배불려 논 밧데리도 여분으로 같고 다닙니다)

신기한것은 "사람이 먼저다" 는 말 그대로 모인 사람들의 모습들이 여러 각도에서 생생하게 보이는데

"내가 먼저다" 측은 후보와 알바 도우미들만 크로즈업된 사진들로만 도배가 됩니다..왜 그런지 이해는 됩니다?

언론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던 지지자들의 모습들을 일반인들이 올려주니까요...젊은층은 알바 도우미 뿐?

다시 어제로...오후 3시 10분경 광화문역에 도착하니 내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였습니다..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올라가는데 젊은 두 남녀 중 여성이 하는 말이 왜 이렇게 사람들이 많지..오늘 교보에서 팬 사인회 있나?

합니다...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오늘 3시부터 기호2번 문재인후보님께서 광화문에서 유세를 하신다고요...^^

그랬더니 여자친구인 남성분이...아 그래 맞다 합니다...우리도 들렸다 가자 합니다 해서 제가 투표 꼭 하세요

하니.....남자친구 왈 그럼요 하면서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보이면서 반드시 투표 할 겁니다 합니다^^

광장으로 올라오니 잠시 혼란이...? 기호 5번을 찍으라는 소리가 들리기에...이건 뭐야 하고 있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제 팔을 잡더군요....한손에는 정권교체 바람개비 장대를 들고 말입니다....^^ 그리고 곧이어

행사가 진행이 되었는데 아까운 시간을 사람들 정리 하느라 소모를 했습니다^^ 너무 많이 왔다는 얘깁니다

진행자가 모이신 분들에게 한 10여 분 이상을 계속 해서 뒤로 뒤로 뒤로가 반복이 되었으니까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노선버스들도 광화문에서 유턴을 하지 못하고 서대문쪽으로 진행을 하더군요

지난주에는 너무 추워 행사가 끝나고 교보에 들어가 언몸 녹이고 귀가를 했지만 어제는 날씨가 봄날같아

너무 좋았습니다...손학규님 부터 이어지는 연사님들 한결같은 말씀들은 당연한 투표와 내 이웃들에게

투표독려의 말씀이셨습니다.....사회자 탁현민님의 아버님에 대한 말씀도 재미 있었습니다

그동안 안철수님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 제가 어제는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도 남겨 드리고 싶습니다

극적인 아름다운 장면들과 그 해맑은 웃음들이 영원히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휴일인 오늘 어느 등산로 입구에서.....60대 중반의 사람들이 왁자지껄합니다...들어보니 옛날 얘기로

풍성합니다.....그리운겁니다 그 고생들이....그러면 그 잘못된 고생을 시정을 해야 하건만 오히려 자랑

스럽게 생각하면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NLL을 떠들어 댑니다...문재인을 욕합니다 주위에 있는 비슷한

연령대에 동의를 구하려는지 콕 집어 어떤 분에게 물어보았는데 그분은 예 맞습니다 저도 같은 연령대 입니다

하면서 하시는 말씀이...오늘날 젊은이들의 환경을 보면 기성새대가 많이 잘못을 했다고 하십니다

여러 광경을 보았지만 중요한것은 이겁니다......부모란 자격은 무엇입니까...?

내자식을 반칙이나 하면서 원칙과 상식을 깡그리 무시하면서 출세만 하면 장땡이라고 가르치는 부모

있습니까...? 없습니다...하지만 사회 시스템을 보십시요....그렇게 되 있습니다....이제는 말입니다

남을 밟고 경쟁해서 이기는 세상이 아닌 서로 협력하고 상대를 존중하고 이해하면서 더불어 살수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선 이번 대선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자신들의 열정은 자신들이 잘 압니다 그 이상을 만들어야 합니다....투표를 아직도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

소수지만 있습니다 그 소수가 세상의 흐름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제 친구들 저만 보면 피곤하다면서도

좋아 합니다........그동안 적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경험을 했거든요 그 후유증은 앞으로 오겠지만...?

그러고 보니 내일부터 모래 밤 24시 까지가 선거운동 마지막 시간이네요...진이 빠지도록 움직입시다

마지막 남은 시간 "盡人事待天命" 합시다....더디지만 뚜벅이들이 반드시 승리합니다...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