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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6 17:02
아니었으나, 오늘 16일, 진보와 민주 개혁 세력이 힘을 합해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시대적 과업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발표함으로, 우리에겐 힘이 되고
새무리당에겐 그물에 걸린 셈이 되었다.
그녀의 후보직 사퇴는 실상 놀라운 뉴스는 아니나, 사퇴 시점이 너무 절묘하고
또한 사퇴의 변이 새무리당으로 하여금 시비 걸 수 없는 내용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첫째, 나는 마지막 3차 TV 토론을 마치고, 마무리 발언에서 사퇴하겠다는 선언을
할 줄 알았다. 그런데 그녀는 토론 직전에 사퇴함으로써
혼돈과 혼란을 선물했다.
마지막 토론이니
대비한 예습을 많이 한 반면,
몰아 부칠 계획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흑색선전 소재가 전부였다면, 자신의 정책을 중점적으로 부각할 기회로 활용하는
문재인과 너무 비교될 것이란 점에서 부동층 유권자들의 막판 선택을 위한 분명한 자료가 될 것이다.
지혜로운 것은,
사전에 알려 주었을 공산이 크다. 그래서
온 산을 헤매도록 하고,
전개할 때, 그녀는 준비된 답변이 없을 것이란 점을 노렸을 것이란 생각이다.
둘째, 그녀의 사퇴의 변에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는 말이 없다. 이 점은 그녀가 문재인 지지를
선언하기를 기다리는 새무리당에게 빅 엿을 먹인 것이나 다름없다. 그녀가 사퇴할 때 문후보 지지를
호소하면, 그때부터
준비를 했으나 이것이 허사가 된 것이다.
그렇다고
하고 나오란 말로 알아 듣는 꼴통은 없다. 그녀와 이번에 큰 일 해낸 그녀의 동료들에게
들어간 27억 혈세가 아깝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만사가 문재인 당선을 위해 합력하니 민심을 천심이 활로우 한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