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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광화문 대첩'... 감동의 물결!!!

댓글 15 추천 4 리트윗 0 조회 347 2012.12.16 09:22

늘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광화문 대첩’을 앞둔 광화문 일대는 유세 예정 시각 한 참 전부터 시민들이 모여들었고 . 오후 4시 유세가 시작될 때쯤에는 세종대왕 동상 앞부터 이순신 장군 동상 뒤까지, 세종문화회관 계단과 그 앞 인도를 다 채울 만큼 남녀노소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시민들은 '정권교체', 한 글자 한 글자가 적힌 네 잎짜리 노란색 바람개비를 들거나 노란 목도리를 두르고 문재인 후보를 기다렸다. 날씨까지 따뜻해 일주일 전보다 광화문 일대는 더 큰 노란 바다를 이루고 있었다. 촛불집회의 사회자로 유명한 최광기 씨의 사회로 손학규와 정세균 두 전 민주당 대표의 연설이 이어졌다. 엄청난 인파에 고무된 두 전 대표의 연설은 신들린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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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어 경찰들은 차선까지 내줘야 했고 많은 노선버스들이 어쩔 수 없이 노선을 변경해야 했다. 그럼에도 많은 승객들은 손가락으로 V자를 만들어주었다. 다음 사회를 맡은 탁현민 교수는 "광화문 일대를 완전히 점령했다"며 "고개를 못 돌릴 정도로 사람이 많이 왔다, 이겼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등장한 정혜신 박사는 "송전탑에 올라가서 고공 농성하는 이들, 쌍용차 해고 노동자, 힘없이 밀려난 많은 이들의 엄마가 되어줄 지도자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문재인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가 남은 나흘 동안 문재인 후보의 엄마가 돼줬으면 좋겠다, 문 후보에게도 따뜻하게 감싸줄 엄마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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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전 KBS 사장은 "2008년 8월 KBS 사장 자리에서 해직됐다, 나뿐 아니라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20명의 후배가 해고되고 457명이 정직, 감봉, 좌천됐다"며 "이분들은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12월 19일 새로운 정치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국대학생인 김하경씨는 "반값등록금 해준다고 약속한 분들이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하더니 이제 와서 표를 달라고 한다, 더 이상 희망고문 하지 말라"며 "우리를 몇 개의 표로 보지 말라, 반값등록금을 해줄 수 있는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참사로 시아버지를 읽은 정영신씨는 "남편은 용산참사로 아버지를 잃고도 죽음의 책임자로 감옥에 있다"며 "'여기 사람이 있다'고 외친 철거민들, 노동자들 우리가 모두 사람이다, 박근혜 후보만이 아니라 문재인 후보도 용산참사 유가족을 만나지 않았는데 진정 사람이 먼저라면 우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연단을 채운 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연설 영상이었다. 2002년 대선에 나섰던 노 전 대통령이 '본인이 대통령감이 된다'는 이유로 "내가 아주 존경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둔 것이 자랑스럽다, 나는 대통령감이 된다"고 외친 장면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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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의 주인공 문 후보가 등장했지만 시민들의 환호로 최고의 인기 로고송 <그대에게>가 세 번 나올 때까지 연단으로 못 나올 정도였다. 이때쯤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어 인파가 이순신 장군 동상과 광화문 네거리에 이르렀고, SNS가 불통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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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스로 연단에 오른 문 후보는 쉬었지만 힘찬 목소리로 "염려 마십시오, 제가 이깁니다"라고 연설을 시작했다. 이 말은 대중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고 다가설 줄 아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었다. 뒤이어 "대세가 이미 기울었다, 대선 승리는 우리의 것"이라고 외쳤다. 시민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연호했고, 문 후보는 주먹 쥔 손을 하늘 높이 치켜들어 환호에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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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후보는 "제2의 용산, 제2의 쌍용, 제2의 언론인 수난 시대가 이어지는 정부냐 이를 치유하고 다시는 그런 일 생기지 않게 하는 정부냐를 택하는 게 이번 대선"이라며 "국민을 위에 모시는 그런 정부를 택해주겠냐"고 물었다. 시민들은 엄청난 환호로 이에 호응했다.

 

이어서 "청와대 대통령 시대를 끝내고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깜짝 이벤트 하듯 쇼 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늘 국민 속에서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쌍용차·용산참사·언론인의 눈물을 닦아드리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무대에 오른 이은미 씨가 선창하고 시민들이 함께한 <애국가>가 끝나자, 탁 교수는 "오늘 안 전 후보가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몸이 아파 병원 갔다는 설도 있는데 다 거짓말이다. 안철수 전 후보는 여기 왔기 때문"이라고 ‘폭탄발언’을 하자 놀랍게도 안 전 후보가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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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환호는 절정에 달했고 인파를 뚫고 힘겹게 단상 위로 올라온 안 전 후보는 문 후보와 포옹을 나눈 뒤, 마이크를 잡고 "투표하실 것인가, 믿어도 되겠나. 그럼 여러분을 믿겠다"고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에 문재인 후보는 "우리 안 후보도 정말 흑색선전 많이 당했다. 후보 아닌 지금도 입에 담을 수 없는 그런 흑색선전을 당하고 있지 않나"라며 "여러분 그래도 저와 안 후보는 지금까지 했던 대로 앞으로 이 선거가 끝날 때까지 새누리당이 아무리 불법선거, 흑색선전, 네거티브를 해도 끝까지 네거티브 하지 않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안 후보와 저는 끝까지 일궈온 대선 승리에서 승리 일구고 새 정치 반드시 일궈내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 발언이 끝나자 안 전 후보는 자신이 두르고 있던 노란 목도리를 문 후보 목에 걸어주고 같이 손을 들어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했다. 시민들의 함성은 절정에 달했다. 유세가 끝났지만 <그대에게>,<사람이 웃는다>,<투표 할 거야> 로고송이 이어졌고 흥에 겨운 시민들은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 12월 15일, 정권 교체를 확인하는 두 번째  ‘광화문 대첩’은 그렇게 끝나갔다.  

 

 

출처/ http://www.moonjaein.com/with/855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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