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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5 01:25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한 일부 동교동계 인사들에 대해 "변절자"라며 섭섭한 마음을 표시했다고 14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서 이 여사가 지난 12일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하나님이 계시는데 어떻게
유신을 한 박 후보가 될 수 있겠느냐"라며 "정권교체를, 민주정부를, 남북관계를 위해서 반드시 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신을 겪어본 사람들이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하는 섭섭함을 표시하면서 '이런 일이 있을 때는 항상 변절자가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한 것을 커버하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하라'고
당부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 여사는 이날 광주 금**의 한 갤러리에서 열린 '김근태
사진전'에 참석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는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여사는 "대선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유신시대, 전두환 시대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김 전 대통령이 경고했다"며 "이번 선거에서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