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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9
2012.12.13 01:16
정치나 종교 논쟁처럼 합의하고 설득하기 힘든게 없지요. 대통령선거야말로 정치논쟁에 있어서 가장 치열한 지점일 겁니다. 이번 대선 또한 이유도 논리도 없는 묻지마 지지자도 있고, 나이나 직책 때문에 상대의 의견에 반하는 주장을 펴거나 직접 설득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상대를 향해 서로 수꼴이니 좌빨로 지칭하며 공존할 수 없는 적으로 규정하고 공격하지만 그들이 바로 내 부모이고 이웃이고 친구와 동료이며 희노애락을 나누고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정치적 지향점이 다름에 내 진심을 전해주고 설득하고 싶지만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다보면 원치 않는 갈등과 인간관계가 불편해 지지 않을까 염려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경실련에서 제공하는 "후보선택도우미"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해보세요
"후보선택도우미"를 소개하는 보도자료입니다.
경실련은 지난 10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149개 정책 분야에 대한 공식 입장을 요청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후보 간 입장 차이가 분명한 정책 쟁점 20개를 골라냈다. 이를 바탕으로 한 경실련의 후보 선택 도우미 서비스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고소득자 소득세율 인상 △영리병원 허용 등 20개 문항에 ‘찬성, 반대, 중립, 모름’ 가운데 하나의 입장을 선택하면 정책 성향이 비슷한 후보를 알려준다. 최종 결과와 함께 각 후보 및 정당의 구체 정책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문항수는 25문항이더군요. 추가되었나 봅니다. 직접 참여해서 진행해 보겠습니다.
'바로시작하기'버튼을 클릭하면 뭘 적거나 하는 귀찮은 절차 없이 바로 시작합니다.
설문조사처럼 질문을 읽고 판단에 따라 해당 선택지에 체크하면 됩니다
위와 같이 25개의 질문에 각각 답변을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면 개인신상 적는 부분이 있는데 이건 국가기밀이라 패스하고, 다시 다음으로 넘어가면 가중치를 선택할 수 있는 페이지가 뜹니다.
이것은 25개의 문항중에서 내가 특히 우선적으로 중요하다고 보는 10개를 선택하는 과정입니다. 나름의 판단으로 체크하고 다시 다음으로 넘어가면
25개 질문 문항에 대해 내가 선택한 것과 각 후보와의 정책성향 일치도를 보여줍니다. 저는 문재인 후보의 정책에 88.02% 일치하고 박근혜후보의 정책에는 8.02% 일치하는 걸로 나옵니다. 이 결과표의 하단부 메뉴에 각 후보의 선택과 내 선택을 비교해주는 표가 뜹니다.
각 후보의 선택 중에서 답변을 명확하게 하지 않은 것도 있고, 또는 두 후보가 같은 선택을 한 것도 있기 때문에 어느 한 후보에 대한 100% 일치나 100% 불일치가 나오지 않는 겁니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해본 결과, 저는 앞으로 문재인후보가 아무리 미워져도 문재인후보를 지지할 수 밖에 없게 됐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내가 원하는 세상이 만들어 질테니까요 내가 원하는 것과 정반대의 정책을 펼 박근혜후보를 찍는 것은 나 스스로 나의 이익을 거부하는 어리석은 짓이니까요.
우리가 세상 돌아가는 것을 잘 알고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사물이나 현상에 대해서 굉장히 피상적으로 판단하고 지나치며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자기가 어떤 판단을 하고 있는지조차 생각해 보지도 않고 모른채 지나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우리가 현실의 팍팍함 속에서 허덕거리며 사는 99%이면서도 1%의 기득권이 쳐놓은 교묘한 거짓에 현혹되어 영화 매트릭스처럼 허구를 현실로 착각하며 살아간다고 표현해도 억지만은 아닌 것입니다. 묻지마 지지자들 아무리 붙들고 호소해도 소용없습니다. 누구를 지지하라고 쉽게 말 꺼내기 힘든 분들도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그럴 때 저는 이 "후보선택도우미'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정치인이 내뱉는 감언이설이 아니라 그들이 실제로 대통령이 되었을 때 펼칠 정책을 프로그램화 하여 내가 정말 원하는 정책과 비교 판단하게 함으로서 우상에 의해 매몰되어 있던 이성을 되찾게 해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또 하나의 미덕인 듯 싶습니다.
혹시 문재인후보를 지지했다가 저 프로그램 돌려보고나서 박근혜를 지지하면 어쩌나 걱정이라면
문재인후보 지지자에게는 이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으면 됩니다. ㅎㅎ
농담이고, 이 프로그램을 돌리고 나서 문재인후보 지지자가 박근혜후보 지지로 돌아서는 매우 불행한 사태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그것 또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받아들이셔도 될 겁니다. 그게 올바른 선거이니까요 그런데 제 판단으로는 그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이 프로그램으로 박근혜후보 지지에서 문재인후보 지지로 돌아서는 일이 99회 일어날 때 1회 일어날까 말까할 확률이지 않겠나 싶군요.
설득하고 싶은 분에게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전에 위 설문 문항을 미리 대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지지는 반대편을 하지만 평소 그 분의 세계관이 위 문항에서 문재인후보 정책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다고 확신이 들면 과감하게 프로그램을 제시해 보는 게 나을 테지요. 또는 개별 정책에 대한 판단이 없는 분의 경우라면 미리 교육시켜 놓고 실행하는 센스~
"후보선택도우미"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위의 링크를 따라가면됩니다. 이곳을 거치지 않고 직접 갈 필요가 있을 경우 검색엔진에서 "경실련 정책선거도우미"를 치시면 해당 사이트로 직접 가실 수 있습니다. 후보선택도우미 사이트 주소는 http://vote.ccej.or.kr/test/1211.php 입니다.
(활용 예)--------------------------------------------------------------
스마트폰으로도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태여 컴퓨터 앞에 앉히지 않고 스마트폰의 카톡이나 마플 또는 각종 SNS를 적극 활용합니다.
일단, 자신의 인맥 디비에서 여권성향, 보수성향의 인물 데이타를 분류합니다.
소분류를 하여 각 분류별로 적당한 어투나 단어를 선택합니다.
상대방이 관심을 가질만한 문장을 작성합니다
"당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칠 후보인지 확인해 보세요 [후보선택도우미]"
"어느 후보를 선택하면 내가 바라는 정책이 실행될 지 가르쳐드립니다[후보선택도우미]"
"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 못했으면 여기 들어가 봐[후보선택도우미]"
이런 식으로 짧은 메모와 함께 http://vote.ccej.or.kr/test/1211.php로 링크를 걸어줍니다.
대상에 적당한 단어와 문장을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