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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에 대한 김진의 백토 발언, 정곡을 찔렀다

댓글 3 추천 6 리트윗 0 조회 197 2012.12.12 23:46

어제 모처럼 토론다워진 백토에서 꼴통이지만 순수한 인간임을 드러낸 김진 중앙일보 논설의원의 박근혜 관련 발언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필자가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돼서는 안 되는 이유 중 첫 번째로 꼽는 것이 박근혜 후보를 둘러싸고 있는 검증되지 않은 인물들에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후보의 말실수를 모아놓은 경향신문의 기사를 보면서 이런 필자의 생각은 더욱 강해졌습니다. 아무리 박근혜 후보가 준비가 부족한 정치인이라 해도 이렇게 많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박 후보를 둘러싼 인물들이 얼마나 박 후보를 망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박근혜 후보를 15년 동안이나 밀착해서 보좌했던 수행원들의 안타까운 죽음은 그들이 비운 자리를 놓고

박 후보와의 거리 좁히기에 들어갔을 엄청난 암투의 서막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과잉충성을 남발하는 자들이 속출할 수 있습니다. 사실 대통령이란 자리는 국가 전체를 살피지 않을 수 없는 지위 자체가 주는 공공성이 가장 강력한 자리입니다. 그래서 온갖 반칙과 비리가 발생하는 것은 주로 권력을 통해 개인적 욕망을 충족하려는 과잉충성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박 후보가 대통령에 올라서는 안 되는 이유 중에 독재자의 딸이라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는 권력욕에 사로 잡힌 주위의 인물들을 경계하기 때문입니다. 박 후보가 현실과 동떨어진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면 그를 둘러싸고 있는 인물들의 수준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만일 박 후보가 그들을 이끌고 청와대에 입성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하기조차 끔찍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실정이야 자신이 모두 다 해봐서 안다고 하니 주변의 인물들이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던 것에서 발생했지만, 스스로만 준비됐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박 후보의 경우에는 그 잘못된 믿음으로 인해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TV토론과 대선 유세 과정을 보면, 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질 실정의 크기와 빈도수뿐만 아니라 그 심각성 면에서도 이명박 정권을 넘어설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도무지 제대로 아는 것이 없는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에 오른다면 주변의 인물들의 전횡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고, 그럼에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그들은 이명박 정권의 측근과 친척과 지인보다 더한 짓들도 서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처음으로 제대로 된 말을 한 김진 논설의원-오마이뉴스에서 인용

 

 

현대 정치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국정 운영의 불확실성에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를 둘러싼 인적 장벽이 불통의 전형이라는 사실이 온갖 말실수를 통해 드러나고 있는 마당에 제왕적 권력이 주어진 대통령의 자리에 오르면 그 주변 인물들의 얼마나 많은 것들을 왜곡해서 박 후보의 눈과 귀를 흐려놓은 뒤, 온갖 불법적이고 탈법적인 전횡을 일삼을지 어느 누가 알겠습니까?

 

 

특히 박정희의 유신독재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이루어냈다고 확신하고 있는 자들은 세계적 경제 위기를 빌미로 비민주적인 일들도 서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이 저지른 최악의 범죄인 민간인 불법사찰이 공공연히 자행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인해 개개인에 대한 통합적 데이터(빅 데이터)가 쌓여 있는 현실에서 정부가 빅브라더가 되고자 마음만 먹으면 유신독재 이상 가는 일도 어렵지 않게 자행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이야 높지 않겠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민간인 불법사찰보다 더한 전방위적 사찰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권력을 감시해야 하는 언론이 장악된 상태이고, 정부를 견제해야 할 국회도 새누리당이 장악하고 있고, 대법원마저 보수 성향의 판사들로 가득하고, 정치 검찰의 개혁마저 지지부진하게 끝난다면 박근혜 정권이 무슨 일이건 못할 게 있습니까? 특히 그 주변의 인물들이 서로 한 자리씩 차지하고 앉아 사익을 추구한다면 대한민국은 회생불능의 상태로 빠져들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고려할 때, 어제 백분토론에서 김진 논설의원이 박근혜 후보의 주변에 포진하고 있는 인물들에 대해 경고와 우려의 발언을 한 것은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간에 매우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보수 신문에서 정치부 기자로만 28년을 일했고 박정희의 열렬한 숭배자이니 박 후보 주변에 몰려든 인물들의 성향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가 보기에도 박 후보 주위를 에워싼 그들이 언로를 차단하고 필터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 문제는 아주 심각해집니다. 앞에서 언급했듯, 김진 논설의원은 꼴통이되 자기 확신이 강하고 표현에 있어 직선적 성격이 강한 인물이라 박근혜 후보 주변의 인물들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은 그냥 웃어넘길 수 있는 그런 수준의 발언이 아닙니다. 늙은 생강이 매운 이유가 경험이 말해주는 것만큼 무서운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어제 백분토론을 보면서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이 바로 김진 논설의원의 말이었습니다. 그가 보기에도 박 후보 주변에 인의 장막이 처 있다면 대통령의 자리에 오른 후에는 그 불통의 견고함이 얼마나 많은 부작용들을 일으킬지 전혀 예상할 수 없습니다. 김진 논설의원의 말에서 보듯, 이번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이겨야 하는 이유가 이로써 또 하나 늘어났습니다.

 

 

민주통합당이 마음에 들던 들지 않던 간에 일단 투표해서 승리부터 이루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서로 간의 손익 계산을 따져 민주통합당을 박살내고 정계 개편을 새로운 시대의 정치에 맞게 진행시킨다 하더라도 일단 정권 교체부터 이루어낸 다음으로 미루어야 합니다. 보수의 몰락은 그들이 알아서 할 것이니 신경 끄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에만 집중하는 게 가장 현명할 것 같습니다.

 

 

투표율 77%가 아닌 투표율 88%를 이루어 문재인 후보가 광화문 네거리에서 말춤이 아니라 그 이상의 섹시한 춤을 추도록 만듭시다. 까짓것 싸이처럼 웃통을 벗어던진 채 말춤을 추지 못할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제 일주일도 남지 않은 대선, 여러분의 한 표가 모든 것을 결정하는 출발점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하면서 글을 마칠까 합니다.

 

 

추운 날씨에 선거 운동에 여념이 없는 모든 분들과 유세 현장에서 민심을 표출하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추위와 감기야 물렀거라, 정권 교체 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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