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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의 딸, 문재인, 정권교체!

댓글 6 추천 4 리트윗 0 조회 132 2012.12.09 15:14

야매 논평이야. 내가 뭐 정치 국물이나 얻어서 먹는 자영업자도 아니고 그냥 내가 보는 관점이란 말이지. 최소한의 선의는 50. 1%는 가진 사람이지. 판세가 어떻고 저떻고 떠드는 사람들이 많네. 모두 찬양일색의 긍정적 낙관주의적 시각 뿐이어서 말야. 좀 싫은 소리를 할까 해? 대선이 애들 땅따먹기도 아니고, 유치한 망상주의자들의 집합소가 될 지 모른다는 우려야.차라리 사찰에서 기도를 하는 게 좋은 것 같기도 하이. 아님 십일조 헌금으로 교회에 간다면 문재인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나 하는 기복적 관점도 든다고. 그리하여..

 

사람사는 세상에서 고작 "시골어부" 정도만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있구먼. 남들과 다르게 말을 한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해. 현대인의 불치병은 "소외"라는 병이야. 이 병을 치유하려고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취미와 선호도로 사람과 사람이 접긍성을 높이지. 그러고 운이 좋다면 사랑을 쟁취할 수도 있어. 인간의 심리는 동류의식을 가지고 있어. 생김새가 비슷하고 사회적 지위와 관심분야가 동일하다면 헐 쉽게 친해지지. 다들 안 그런가? 이것도 나만 그런가.. 한국인이 백인과 흑인과 결혼하는 비율보다 황인종과 결혼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잖아.

 

르네상스의 발상지인 이탈리아에서 미술양식도 익숙하게 과거의 관습을 습속하는 "마니에스리모(manierismo)"라는 형식이 있지. 대가의 작품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며 독창적인 자기 세계를 표현하지 못 하는 형식이야. 꼭 미술의 형식뿐 아니라 생각이나 기법을 말하기도 해. 말이 나왔어니 말이지.."외젠 들라크루아"가 그린 "학살 3부작" 중 마지막 작품인가 하기도 해. 굉장히 뛰어난 화가지. 들라크루아가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입성"이란 그림이 있어. 이 그림에 영감(모방)을 얻어서 "오귀스트 로댕은 "다나이드"라는 조각품을 남겼고 피카소도 그림을 그린 것 같아(40대가 되니 총기가 떨어져서 그래 이해하라고) 다나이드는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사람이지. 영원히 채워지지 않는 독에 물을 길어다 붓는 형벌을 받아. 그러나 예술가들은 다른 뜻으로 작품을 그린 것도 분명한 사실이지. 그래야 발전이 있으니까. 정리하자고. 참고로 들라크루아는 "보들레르"가 극찬한 화가이기도 해. 아님 말고.

 

외젠 들라크루아. 십자군의 콘스탄티노플 입성. 출처: 훔쳐옴. 우측 하단의 상의가 벗겨진 여성을 묘사한 부분이 로댕의 다나이드 조각의 모티브임.

 

모든 언론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이 불리하다 한다고, 시인의 절규는 절규처럼 오지랍을 절규처럼 도배하고 있고. 그럼 이대로 내일 투표를 하면 문재인이 당선되냐고 묻고 싶어. 뭔가 잘못되지 않았나. 안철수의 지지선언 이후..지지율이 얼마나 변동했나? 자기위안의 무한긍정적 사고는 건강에는 좋지만, 책임까지 질 것이얌? 절대 책임지지 않을 거얌. 그땐 또 다른 변명을 주절거리며 시간이나 떼우고 있겠지. 어디 내가 한두 번 보았나. 총선과 지난 선거를 복기를 해 보라고. 여론조사를 보는 아주 간명한 방법은 "추세"야! 지지율이 꾸준히 상승하거나 새로운 이슈가 나왔을 때 지지율 변동이 있어야 해. 이게 추세지. 숫자는 거짓말을 안 해. 그래야 대안도 나오고 출구전략도 짤 수 있잖아 안 구래?

 

문재인 캠프의 실책은 안철수에게 너무 기댔다고나 할까. 아주 중요한 실책이야. 리스크가 너무 컸다고 여기서 예상된 계획에서 살짝 빗나가면 문재인의 리스크로 되돌아오지 아마. 하늘에 해가 두개면 어떻해. 문재인과 안철수란 두개의 태양이 존재할 수도 없거니와 문재인을 향하고 집중되어야 할 조명이 꺼진 상태가 되는 것이지. 줌 아웃이야! 줌 인이 되어야 하는 데 말이지.모든 이슈가 안철수와 단일화에 집중된다면 문재인은 잘해야 50%가 본전이야.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것은 머리속에 넣고 있어야지. 아까운 시간을 공동정부니 국민연대니 정치개혁이니 안철수가 원하는 메뉴를 만든다고 주방장이 진짜로 매상이 오르는 손님은 모두 놓쳤다고. 그리고 호남에서도 예전 같은 분위기가 점쳐지지 않아. 소외된 느낌일거야. 안철수의 존재가 호남의 정치지향점을 흐리기 만든 배경 역할도 했어. 얻는 것이 있다면 잃는 것도 당연히 있어. 일단 정리.

 

독재자의 딸이라고 뉴욕타임스와 타임지에 도배된 박근혜 뉴스는, 정권교체를 바라는 반새누리당 세력에게 그리 도움이 될까? 보기보다 중립적인 해외 언론의 영향이 국내에서는 없을 것이야. 박근혜는 독재자의 딸로 지금까지 존재해 왔거덩. 모두가 아는 사실이야. 사실 이게 박근혜의 지지율이 철벽인 이유이기도 해. 박근혜 지지자가 믿는 레토릭과 문재인 지지자가 믿는 레토릭은 비슷한 것이야. 당장 사람사는 세상 게시판을 보자고..안 보여. 난, 보여. 아무리 이성을 삭제하고 보더라도 감정적으로도 보인다고. 박근혜는 이미 구축된 이미지로도 승기를 잡았어. 지금까지 상황으로 본다면 말야. 박근혜를 진보에서 우습게 보는 데 말야. 아주 잘못된 시각이야. 머리숫자 많으면 이기는 게 대선게임의 법칙이지 뭐니? 첨하면..박근혜는 이명박보다 이미지가 강해. 그것도 박정희의 전통을 이어받은 이미지가 이명박과 차별화를 이루는 역설적 아이러니야. 이게 박근혜가 강적인 이유 중 하나야. 이명박근혜 프레임도 안 먹어주잖아. 그러니 이명박근혜보다 "정권교체"가 더 실효성 있는 구호일 수 있다는 것이 내 생각이야.

 

박근혜는 직렬형이야. 문재인은 병렬형이고. 그러니 양자대결을 예상했을 때 문재인의 이미지를 직렬형으로 바꾸는 전략이 부족했다고. 시간도 문재인 편이 아니고 너무 지지부진하게 다른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나 할까. 문제는 여기서 부터야! 문재인의 이미지 구축이 부족한 부분이야. 박근혜의 선명한 보수 이미지와 문재인의 진보이미지는 문재인이 아직 부족하다는 것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10% 정도나 뒤지는 걸로 나타나고 있잖아. 최소한 야당 프리미엄인 숨어 있는 5%를 감안하더라도 5%가 부족한 표심이지. 5%가 별거 아니라고? 5%로면 강원도 유권자 수보다 많아. 이 5%가 얼마만큼 큰지 다들 인지나 하라고?

 

궁금한게 하나 있어? 이정희의 역할이야. 지금 이대로 간다면 문재인 필패라고! 붉은 색으로 무장한 박근혜와 양복을 입은 문재인과 안철수는 통일감이 없다고. 캠프는 정신을 차려야지. 신당창당은 문재인을 향한 관점을 흐리게 만들어 분명하게, 문재인을 향한 관심을 분산하게 하는 무대장치야. 문재인 중심론이 확산되어야 할 시점에 박근혜와 대척점을 만들지 못하고 자꾸 배타적 정치판의 변형을 노리는 것은 아주 하책이야. 조직이 움직이지 않아. 이들이 눈치를 본다고. 이정희로 들어가서 이정희의 액션 시점이 궁금해. 이정희가 만약에 사퇴를 한 후 문재인 지지로 돌아선다면 한 번 쯤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마지막 젓먹던 힘으로 몰아부쳐야 하지 않을까? 이정희를 사퇴하라는 오지랍은 절대 금물이고. 무엇보다 시간이 부족하네. 문재인의 이미지가 박근혜 대항마로 확실하게 굳어지지 않았다는 사실. 문제는 이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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