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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9 11:42
노하우라 그런지 다들 된다고 좋다고 격려와 확신에 찬 글만 가득하다.
그런데 한겨레 기사에는 200만표 차이로 박근혜 당선이 유력하다고 한다.
현재 5% 정도 격차를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박근혜의 지지층의 충성도가 확실하고
일찌기 부동층이 별로 없는 생태에서 치러지는 선거이기에 막판 네거티브 전략이
큰 영향을 줄 것 같지 않고 외연 확장을 위해 문재인 후보의 공약과 박근혜 후보의 공약이 중도 보수로
수렴하면서 정책 어젠다에서 차별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기에 이변의 가능성이 적은듯 하다.
지난 대선에서 캐스팅 보드를 갖고 있는 충청도에서 박근혜 후보가 유리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제까지 변변한 정치인을 배출하지 못한 충북에서 육영수의 고향이란 이유로 박근혜 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 총선에서 명백하게 드러났고 이제까지 충청남도의 형세가 자민련 한나라당 민주당이 대등하였는데 자민련의 표 상당수가 박근혜 후보에게 넘어가 있다.
또한 전라도에서 박근혜의 표가 어느 정도 잠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점에서
부산출신 문재인 안철수 연합의 효과 상당부분을 박근혜 후보는 만회하고 있는 듯 하다.
강원도역시 보수층이 두텁고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의 참패가 보여주듯이 박근혜가 유리한 것 같다.
민주당이 기댈 것은 결국 전통 야당인 민주당 텃밭 호남과 서울 경기에 국한 될 수 밖에 없다.
전체 인구의 과반을 넘는 서울경기에서 이긴다면 지역적 열세를 만회하고 남을 것이나 서울경기에서의
표심은 아직 자신할 수 없다.
솔직히 젊은 층이 많은 서울경기에서의 투표율이 중요하다.
많은 부동층과 젊은 유권자가 몰려있는 서울경기 지역에서 어떻게 그들을 투표장으로 유인할 수 있을까?
그저 지금 대선은 과거세력과 미래세력의 대결입니다. 그러니 와 주세요 한다고 움직일까?
곧 북한이 미사일 실험을 실시하고 한반도 정세는 다시 냉각될 듯 하다.
박근혜 후보는 이념 논쟁으로 몰고가 보수층의 결집을 유도하고 문재인 후보는 안보논란으로 시달릴 것 같다.
이미 주변에서 문재인도 빨갱이란 소리가 나오고 있다.
터무니 없고 가당치 않은 헛소리겠지만 그런 말이 먹히는 분들도 많다.
그 역시 한 표다.
지난 1회 토론회는 그저 정견발표회에 불과했고 더욱이 진보당 이정희후보의 패악질로 난장판이 되어 문재인이란 존재감은 지워졌고 10일 있을 경제분야 토론회도 정책적 차별성을 찾기 어려운데다 북한 미사일 실험의 영향에 뭍혀 버릴 가능성이 크다.
이제 일주일 남았는데 문재인 후보는 유치원생 대하듯 "국민여러분 그렇죠?" "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는 문답식으로 맥빠진 유세를 하고 있다.
한마디로 카리스마도 없고 문재인 정부의 그 많은 공약이 박근혜 후보의 공약과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
문재인 정부가 제시하는 비젼과 미래를 각인시킬 주제가 없는 잡화점식 공약과 카리스마 없는 후보의 적당한 유세로 적당히 치뤄진 대선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이렇게 치르고도 문재인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그것은 기적일 것이다.
시골어부는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정치 자영업자에게 포위되어 있다고 하였거니와
문재인 캠프에서 어설픈 전략으로 대선을 말아 먹는 참모들이 문제가 아닌가 싶다.
착한 사람과 나쁜 사람이 몰던 차가 충돌하면 누가 다칠까?
교통사고는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물리력이 작용하는 사고일 뿐이다.
진정성 있고 올바른 후보라도 무능하고 어설픈 선거를 하면 진다.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은 이미 패배의 문으로 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