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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35
2012.12.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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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nuno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 겁니까?

골프 스윙은 할줄 모르지만 당구 큐걸이는 자신 있는 대통령.

보고 있으면 책이 읽고 싶어지는 대통령.

골프채보다 노동의 삽을 잡는 대통령.

그러다 같이 냥이를 쓰다듬을 수 있는 대통령.

뒤뜰의 내 아버지 같은 대통령.

술잔을 기울일줄 아는 대통령.

아내가 정말 사랑하는 대통령.

아내와 사랑에 빠진 대통령. 세상에서 가장 가장 확실한 것은 사랑이라고 말해주는 대통령.

행군할 때 지친 나 대신 군장을 들어줄 것 같은 대통령.

내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참 잘 생긴 대통령.
우리 어머니의 손등에 입맞춤하는 대통령. 그들이 아닌 우리의 대통령.
내 마음의 산들바람 같은 대통령.




그날 아팠지만 우리 때문에 울지 못했던 대통령.

친구의 아픔과 우리의 아픔을 모두 담고도 미소 짓는 대통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