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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적이었던 대한민국 대통령들

댓글 1 추천 0 리트윗 0 조회 27 2012.12.05 20:15

 

한상대가 물러가면서 검찰 '내부의 적'이라는 표현을 했죠.

 

그 말을 듣는 순간  속으로 말했습니다.

 

"검찰을 몰락시킨 가장 큰 책임자는 바로 검찰총장이었던 너 한상대다."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공동체의 수장들이 그 공동체의 적이었던 경우가 어디 한상대뿐입니까.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이들 모두 대한민국의 대통령이면서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장본인들, 대한민국의 적 아닙니까.

 

수구꼴통에 다름아닌 자칭 보수 인사들은 근대화를 이룬 박정희의 공은 인정해야 한다고 말하죠.

 

그러면서 이들은 늘 품위를 말합니다.

 

그들은 어제 있었던 대통령 후보 tv 토론에서 박근혜가 제일 토론을 잘했다고 평가하더군요.

 

품위를 잃지 않고 할 말을 다했다고.

 

반면 이정희후보에 대해서는 표독스럽다느니, 독설을 내뱉는다느니,

 

토론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가 없다느니 평하더군요.

 

도대체 박정희의 공이 뭔지, 품위가 뭐고 인간에 대한 예의가 뭔지 기가 막힙니다. 

 

반민특위를 해체하고 백범 김구 선생님의 살해를 사주했던 이승만,

 

김대중 전 대통령을 바다에 빠뜨려 익사시키려 하고 구금, 억압하고,

 

독재에 저항했던, 혹은 무고한 사람들을 잡아가 고문하고 죽게 했던 박정희,

 

수많은 광주시민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전두환, 노태우,

 

공권력을 개입시켜 노조를 탄압, 말살하고 민간인 사찰을 행했던 이명박.

 

이들은 상대를 좌익 용공, 국가의 적으로 규정하면서 국가안보라는 이름으로 늘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죠.

 

국민들이 위임한 공권력을 남용해 국민들에게 총부리를 겨누었던  대한민국의 적들,

 

아들이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다고 가방에 돌과 함께 넣어 자식을 물에 빠뜨려 죽인 어머니에 대해서는

 

비정하고 인륜을 배반했다고 하면서, 그보다 더 잔혹한 짓을 한 이들을 추앙하는 자칭 보수들의 이율배반.

 

이 대한민국 대통령들이 바로 국가의 적임에도 자칭 보수들은 야만의 광기에는 눈 감고 침묵하면서,

 

애국, 품위, 인간에 대한 예의를 말합니다.

 

상대방 질문의 뜻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그 명칭과 연관된 미리 준비한 내용으로만 답변하거나,

 

자신의 공약 내용 요점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해 공약에 다 있다고 말하거나 ,

 

외교문제에서 미국과도 동맹을 더 잘 맺고, 중국 일본과도 잘 해서 해나가겠다고 말하는 박근혜.

 

뭐든 이런 식으로 잘하겠다고 말하죠.

 

예컨대 교육 분야면, 학생들도 잘 하고 부모들도 잘하고, 학교 선생님들도 잘하고, 교육부와 나라에서도 잘 뒷받침하면 된다고.

정치 분야면 여당 야당이 서로 싸우지 않고 국회에서 잘하고 대통령이 믿음을 주고 국민들과 잘 소통하면 되고.

 

좀 구체적으로 말한다 싶으면 수첩 보면서 버벅대고.

 

이런 멍청하고 탁한 눈을 가진 후보에 대해 자칭 보수들은 품위있다고 말하죠.

 

그리고 청와대에서도 오래 생활했고 국회의원도 오래 했으니 지도자 훈련이 잘 되어 있다나.

 

그럼 세계에서 가장 지도자 훈련이 잘 된 인물은 장기 독재 집권한 루마니아의 차우체스코나

 

리비아의 카다피 마누라와 자식들이 되겠네요.

 

요전에 박근혜의 소통이 아닌 불통에 대해 어느 기자가 질문하니,

 

박근혜가 이런 식으로 말하더군요. 자신은 차만타면 사람들과 통화하느라 핸드폰을 오래 들고 있어서

 

팔이 다 아프다고.

 

그럼 대한민국에서 가장 소통 잘하는 사람들은 수화기 들고 2시간 3시간 수다 떠는 사람들이네.

 

이전에 전두환부부가 백담사에 가 있을 때 한 언론사에서 순자 여사와 인터뷰를 한 내용이 떠오르더군요.

 

그 내용 중이 이런 게 있었습니다.

 

자신은 백담사에 유폐되어 있는게 억울해서 잠이 안 오는데 남편은 잘자더라고.

 

그걸 보고 자기 남편이 큰 인물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고.

 

품위와 인간에 대한 예의를 말하는 자칭 보수들을 모조리 줄줄이 엮어 영화 '26년'과 '남영동 1985'를 단체관람시켰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그래도 좌익용공 타도를 외치며 박근혜의 품위와 지도력을 말하겠죠.

 

대한민국의 적들이었던 저 대한민국의 대통령들만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쯤 정치민주화와 경제민주화를 다 이루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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