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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2 16:00
(전주=뉴스1) 특별취재반=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사퇴 이후 전북지역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율은 오르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율은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민주당 지지율은 급등하고, 무당층 비율은 급감했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창사 1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큐리서치에 의뢰해 30일 전북도민들을 대상으로 18대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4.5%가 문재인 후보를 선택했다.
이는 17.9%의 박근혜 후보보다 56.6% 포인트 높은 수치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1.7%의 지지를 얻었다.
같은 기관의 22일 조사와 비교하면 문 후보는 0.4% 포인트 올랐고 박 후보는 1.7% 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는 다자대결, 22일 조사는 가상 양자대결(박근혜 VS 문재인) 구도였다.
이번 조사에서 문 후보는 전 연령층으로부터, 새누리당을 제외한 각 정당 지지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문 후보는 당선 가능성 문항에서도 69.5%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24.2%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69.2%로 70%에 육박했다. 지금까지 실시된 9차례의 여론조사 중 최고치다.
반면에 '지지정당이 없다'고 한 무당층은 지금까지 조사 중 가장 낮은 10.8%를 기록했다.
문 후보와 민주당 지지율이 오르고 무당층 비율이 떨어진 것은 안 전 후보 사퇴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과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이 각각 88.1%와 6.5%로 나왔다.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4.4%는 '잘 모르겠으나 상황 봐서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북도민 19세 이상 유권자 1041명(남성 582명, 여성 456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4%다.
◇후보 지지도…문재인 74.5%, 박근혜 17.9%, 이정희 1.7%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4.5%가 문재인 후보를 선택했다.
박근혜 후보와 이정희 후보가 각각 17.9%와 1.7%의 지지율로 문 후보 뒤를 이었다. 무소속 강지원 후보가 포함된 '기타 후보'는 1.1%의 지지를 얻었다.
문 후보는 모든 연령층에서 박 후보를 압도했다. 20대 이하 80.7%, 30대 78.6%, 40대 77.0%, 50대 72.7%, 60대 이상 67.9% 순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새누리당을 제외한 각 정당 지지자들도 여러 후보 중 문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문 후보 92.7%, 박 후보 4.1%, 이 후보 0.5% 순으로, 진보정당 지지자들은 문 후보 48.3%, 박 후보 27.6%, 이 후보 0% 순으로 지지를 보냈다.
이 후보를 낸 통합진보당 지지자들도 이 후보(12.5%)보다 문 후보(75.0%)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박 후보 79.4%, 문 후보 13.8%, 이 후보 2.5% 순으로 좋아했다.
무당층의 선호도는 문 후보 65.5%, 박 후보 13.7%, 이 후보 1.2%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문재인 69.5%, 박근혜 24.2%
'박 후보와 문 후보 중 대선에서 승리한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은 후보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9.5%가 문 후보를 꼽았다.
연령별로는 40대(77.6%), 30대(72.7%), 20대 이하(71.4%), 50대(68.1%), 60대 이상(60.7%) 순으로 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높게 봤다.
문 후보보다 박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한 응답자는 24.2%였다.
통합진보당 지지자의 88.0%, 민주당 지지자의 86.9%, 진보정의당 지지자의 62.1%는 문 후보 당선을, 새누리당 지지자의 86.8%는 박 후보 당선을 점쳤다.
◇정당 지지도…민 69.2%, 새 14.1%, 진 4.9%, 통 1.1%
민주당 지지율은 69.2%로 70%에 육박했다. 도민 10명 중 7명이 민주당 지지자인 셈이다.
이는 지금까지 실시된 9차례의 여론조사 중 최고치다.
민주당 지지율은 60.2%(10월3일)→60.8%(11일)→62.3%(18일)→55.4%(25일)→58.5%(11월1~2일)→58.4%(8~9일)→58.3%(16일)→60.7%(22일)→69.2%(30일)로 변해왔다.
무당층 비율은 같은 기간 22.6%→20.8%→19.3%→26.0%→23.7%→21.8%→23.4%→19.5%→10.8%로 변해왔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낮게 나왔다.
안철수 전 후보를 지지하던 도민 상당수가 무당층에 머물다 민주당 지지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새누리당과 진보정의당 지지율은 지난주 각각 13.7%와 3.7%에서 14.1%와 4.9%로 소폭 상승했고, 같은 기간 통합진보당 지지율은 2.4%에서 1.1%로 하락했다.
http://news1.kr/articles/917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