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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4
2012.11.29 10:50
안녕하세요. 제소개를 하자면 저는 주방가구(씽크대)를 팔아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이글로 인하여 혹시라도 문후보님이나 김여사님께 누가 될지 몰라 망설이다가 김여사님 관련 소파이야기가 나와서 본의 아니게 몇자 적습니다. 혹시라도 두분께 누가된다면 자삭할 예정입니다.^^
그 현장은 다름아닌 문후보님 댁이었습니다. 그당시에 제가 알기로는 비서실장인가...? 민정수석인가...? 하옇튼 높은 위치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상황을 보니 청와대 고위직에 계시는 분이 사는집이 맞을까 싶을정도로 검소하게 인테리어를 했더군요.
그 후 저는 주부들이 주로 사용하는 주방가구 특성상 저는 사모님(김여사님)과 구기동 댁에 설치될 주방에 대해서 장시간에 거쳐서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저는 고위층에 있는 사모님들을 상담했던 편견이 있었습니다. 웬지 저같이 영업하는 사람들을 아래로 보는듯한 말투~~~~ 항상 거만한 모습들~~~ 땅투기나 일삼는 복부인 스타일~~~ 이런것들이 제가 가지고 있던 고위층 여사님들에 대한 편견이었습니다.
그 러나 제가본 김여사님은 다르시더군요. 그정도 위치였으면 집에서 일하는 사람(가정부)도 있을법한데... 가정부로 보이는 사람은 보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김여사님과 인사하자마자 김여사님께서 그러시더군요."차를 드릴까요? 아님 딴걸로...할까요?" 저는 그냥 커피가 좋습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직접 물을 끓여서 커피를 직접 타 주시더군요. 그러시면서 저에게 하는 말이 "일하시면서 커피 자주드실텐데... 너무 자주드시면 건강에 해로워요.. 커피말고도 다른차도 있는데..."그러시더군요. 사소한 거였지만 배려심이 아주 많으신 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저는 일시적으로 약간 실망(?)을 했죠... 고가의 제품을 할줄 알았는데...^^ 정말이지 검소함이 몸에 배신분이라는걸 쉽게 알수 있었습니다.
그 런데 주방가구와 별개로 김여사님께서 저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그당시에도 경제 상황이 좋질 못했습니다. 물론 지금에 비하면 그당시 경제상황은 엄청나게 좋았던 시절이었죠. 그래서 김여사님에게 "요새 경기가 별로 좋질 못합니다."라고 엄살을 좀 부렸습니다. 그랬더니 김여사님께서 그당시 경제상황이 좋지 못한게 다들 자기들과 같이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제대로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식의 말씀을 하셧던 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러시면서 "장사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과 있을꺼에요"라면서 위로를 해주시더군요.
참, 그리고 김여사님과 상담중에 문후보님 아드님도 잠깐 뵜었었는데...ㅋ 가수 윤도현이랑 이미지가 많이 겹칩니다.
문후보님도 그때 뵜었는데 아직도 문호보님에 저에게 했던 인삿말이 귓가에 맴도네요..."수고가 많으십니다. 잘좀 해주세요..."^^
그말씀외엔 별말씀 없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