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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이 죽었다.

댓글 2 추천 5 리트윗 0 조회 33 2012.11.29 09:23

신문이 죽었다.

 

                        流星/유영호

 

 

신문에서 숨소리가 나지 않는다   

누추한 세상만 읍쪼리다가

현관 앞에 비겁하게 찾아올 때

이미 명을 다하였다    

그냥두면 똥파리 떼만 꼬이겠지

 

치워 버리려니

물씬 꿈틀거리는 잉크냄새

그 냄새조차도 나지 않았다면

난 아마 영락공원에 데려가

화장이라도 해버렸을 것이다

 

권력의 온갖 기묘한 꼼수가

팥을 콩이라 게거품물고 있는데 

휘청거리는 펜으로

양지만 기웃거리는 언론은

살아있어도 결코 산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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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호 y11999 

보잘 것는 사람에게도 안식처가 생겼내요... 이렇게 자리를 내주시어 고맙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는대로 부끄럽지 않게 꾸며보겠습니다..